국민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는 질병, 당뇨병
오늘도 수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관리에 애쓰고 있습니다.

정상 혈당을 유지하기 위해선
인슐린 주사를 여러 번 맞아야 하기 때문에,
주사보다는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투여하는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는 환자들이 많은데요

펌프를 24시간 착용할 경우
운동이나 샤워시 불편함이 있을 수 있을 수 있고
주사 바늘 삽입 부위나 주입관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만,
인슐린 주입량을 시간대에 따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고,
생활이 불규칙 한 경우에도
인슐린 투여 시간에 유연성을 가질 수 있다는
큰 장점 때문에 환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연속혈당장치와 연결된 새로운 인슐린 펌프,
‘센서 연동형 인슐린 펌프’는
저혈당이 우려되는 경우
인슐린 주입을 일시적으로 멈추었다가
혈당이 호전되면 다시 시작해주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센서 연동형 인슐린 펌프’ 중에는
바늘과 펌프를 연결하는 연결선 없이
3-3.5일마다 교체하는 패치형도 있어
선택이 가능합니다.

또 환자의 혈당 수치에 맞게
기저 인슐린 주입 용량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하이브리드 인슐린 펌프도 있는데요. 인슐린이 분비되는
췌장의 기능에 가까운 역할을 할 수 있어 이 펌프를
‘하이브리드 폐회로 인공췌장시스템’이라고 합니다.

하이브리드 인공 췌장 시스템은 보시는 그림과 같이
연속혈당측정장치로 측정된 실시간 혈당의 변화에 따라
기저 인슐린의 용량을 증량 및 감량해 줌으로써 고혈당과 저혈당을 예방하고
가급적 정상 혈당에 머무는 시간을 증가시켜줄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대표적을 사용하는
체외형 인슐린 펌프에는 M사와 D사의 제품이,
패치형은 E사의 제품이 있습니다.
인공췌장 기능이 탑제된 하이브리드 인슐린 펌프는
현재 M사의 제품이 유일합니다.
섬세하고 정밀해진 최신 인슐린 펌프들!
서울아산병원 당뇨병센터 의료진과 상의해
보다 똑똑하고 편리하게 혈당을 관리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