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제가 오늘 말씀 드릴 내용은 부인암 치료 및 합병증 관리입니다. 이번 강연은 진료실 내에서 제 환자분들하고 그 가족분들께 설명 드리는 그런 느낌으로 준비를 해봤습니다. 그 동안 궁금하셨던 것, 진료실 내에서 바빠서 설명 못 드린 것도 있는데 이 시간 통해서 이렇게 설명 드릴 수 있게 돼서 참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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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부인암이 무엇인지부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부인암은 여성 생식기에 발생하는 암을 통틀어서 말합니다. 우선 여성 생식기 구조와 기능 이런 것들을 조금 아셔야 돼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00:45
우선 여기 보이는 것은 난소입니다. 난소는 아시다시피 난자가 만들어지고, 발육 되고, 배란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이렇게 배출되는 장기입니다. 여성호르몬이라고 하는 에스트로겐과 항체 호르몬이라고 하는 프로게스테론이 만들어지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것은 난관 혹은 나팔관이라고 하며 난자와 정자가 운송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정자가 여기까지 들어와서 난자를 만나서 수정이 되고, 수정된 수정란이 난관을 통해서 다시 자궁 안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01:18
그래서 이 부분이 자궁이고 체부와 경부로 나뉘어집니다. 자궁 체부의 가장 안쪽에 자궁내막이라고 부르는 얇은 막이 있고, 여기에 수정란이 착상이 돼서 임신이 되고 태아가 발육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질은 성교기관이기도 하지만 출산 때 태아가 나오는 산도 역할을 하게 됩니다. 생식기 구조는 이런 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01:45
각 구조마다 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난소에 생기는 난소암 그리고 옆에 있는 나팔관에 생기는나팔관암 혹은 난관암이라고 부릅니다. 가끔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난소암이라고 해서 수술을 받았더니 담당 선생님이 조직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나팔관암이다. 난소암이 아니고 나팔관암이라고 해서 놀라실 일은 아니고, 난소암과 나팔관암은 그냥 같은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치료방법과 예후가 똑같습니다. 그래서 같은 것으로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그 다음에 자궁내막에 발생하는 자궁내막암이 있고, 자궁벽이라고 해서 근육으로 만들어진 장기가 있는데 여기에 발생하는 암을 특히 자궁육종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이 있고 질에 발생하는 질암 그리고 외음부에 발생하는 외음부암 이렇게 종류가 좀 많습니다. 이것들을 다 부인암이라고 부르며, 여기에 유방암을 포함해서 여성암이라고 부릅니다. 물론 유방암은 남자도 유방이 있기 때문에 남성 유방암도 사실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주 드물기 때문에 유방암까지 포함해서 여성암이라고 부릅니다.
02:55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여성암 등록 통계를 보시면 자궁경부암과 난소암은 여성10대 암에 포함이 됩니다. 그리고 10대 암 약간 바깥쪽에 자궁내막암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을 포함해서 3대 부인암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03:18
이 3대 부인암은 최근 들어서 발생률에 큰 변화가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프에서 보시는 것처럼 파란색이 자궁경부암입니다. 1999년부터 2014년까지 보시면 자궁경부암이 아주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으며, 제일 밑에 있는 빨간색 자궁내막암은 반대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있는 난소암은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그런 양상을 보입니다. 그래프가 2014년으로 끝났는데 아마 지금쯤이나 얼마 안 지나서 이 빈도가 역전이 돼서 자궁내막암이 가장 흔한 암이 되지 않을까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부인암의 발생률의 변화가 생기는 이유는 첫 번째로는 자궁경부암의 조기검진 프로그램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암이 되기 전에 미리 발견이 돼서 치료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이고 또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이 개발돼 나와 있습니다. 이것을 접종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자궁경부암이 급속하게 줄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자궁내막암이 늘어나는 이유는 이것이 서구선진국가에서 제일 흔한 암입니다. 그래서 국내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식생활 습관이 서구화 되고 있기 때문에 서구선진사회처럼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4:42
그래서 이 3대 부인암의 각각의 치료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4:48
우선 가장 흔한 암인 자궁경부암의 치료부터 보겠습니다. 자궁경부암은 발생 원인이 정확하게 알려져 있는 몇 안 되는 암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다들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인유두종바이러스가 발생 원인으로 명확하게 알려져 있습니다. 모든 자궁경부암은 이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1983년에 독일의 헤랄드 주르 하우젠 박사가 발견하고 이것이 자궁경부암의 원인이라고 입증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 분이 2008년도에 이것으로 노벨 의학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수십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자궁경부암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을 고위험 인유두종바이러스라고 부릅니다. 그 중에서 16, 18번이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대부분의 자궁경부암에서 발견이 되고 있습니다.
05:53
어떤 분들이, 어떤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자궁경부암이 잘 발생하느냐에 대한 연구가 많이 돼있었습니다. 물론 인터넷을 찾아보면 많이 나올 텐데 옛날에는 성경험을 일찍 시작했거나 성 파트너가 많다는 등등 이런 문란한 성생활이 원인이다 이렇게 오랫동안 생각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원인이 인유두종바이러스라고 명확하게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런 오인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인유두종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없기 때문에 자궁경부암에 걸린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맞겠습니다.
06:31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금방 바로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화면을 보시면 자궁경부 상피층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은 자궁경부의 표면인 피부처럼 생긴 상피층을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이유든 여기에 상처가 나면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침범을 해서 그 아래쪽에 있는 세포를 감염시킵니다. 물론 면역이 있으면 병이 발생하지 않고 바이러스 감염이 이것으로 끝납니다. 면역이 없는 분들은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증식을 해서 세포를 암세포 모양으로 변형을 시킵니다. 처음에는 암세포 모양으로 변한 것들이 상피층으로 조금씩 자라 올라옵니다. 1/3까지 자라면 그때는 암은 아니고 암 전단계인 상피내 종양이라고 부릅니다. 1/3까지 오면 1단계, 2/3까지 오면 2단계, 그 이상 가면 3단계 이렇게 암 전단계라고 부릅니다. 여기에서 상피층의 제일 아래층인 기저막을 뚫고 들어가면 그때부터 자궁경부암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그리고 감염에서부터 이렇게 경부암이 생기는데까지 7년에서 20년이 걸린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조기검진을 부지런히 다니신다면 암으로 가기 전에 이 단계에서 대개 발견을 해서 완치를 하시게 됩니다.
07:49
일단 자궁경부암이 발생하게 되면 초기 암은 자궁경부에 이런 모양으로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모르고 지내게 된다면 지속적으로 자라서 자궁경부 전체로 이렇게 번져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자궁경부암은 주로 주위 조직으로 이렇게 침범해 들어가는 양상으로 자라게 됩니다. 그래서 자궁을 뚫고 나가게 되면 자궁 주위 조직이라고 부르는 쪽으로 침범해서 자라 들어가고, 질을 통해서 밑으로 자라나오게 됩니다.
08:20
이런 자궁경부암은 얼마나 많이 진행되었느냐에 따라서 이렇게 병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1기, 2기, 3기, 4기 대개의 암이 이렇게 4단계로 되어 있고 자궁경부암 1기는 초기이며 암이 자궁경부에만 있는 경우입니다. 자궁경부암 2기는 자궁경부를 조금 벗어나서 질을 침범했거나 자궁경부 주위조직으로 침범해 들어간 경우입니다. 그래서 1기와 2기를 대개 초기암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3기는 거기에서 조금 더 자라나는 겁니다. 질 저 아래쪽까지 자라 나갔거나 자궁 주위조직을 더 많이 침범을 해서 골반뼈 근처까지 침범해 나간 경우를 3기라고 합니다. 최근에 병기가 조금 바뀌어서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도 이제 3기로 본다고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자궁경부암 4기는 앞에 있는 방광이나 뒤에 있는 직장을 이렇게 뚫고 침범해 들어갔거나 자궁 경부 이외의 타 장기 간이나 폐, 뼈, 뇌 이런 곳에 전이가 있을 때를 4기 말이라고 봅니다.
09:21
자궁경부암 치료는 병기에 따라서 조금씩 다릅니다. 대개의 경우는 조기검진을 많이 하시기 때문에 80% 이상이 1기나 2기인 초기에 발견이 됩니다. 1기나 2기 초까지는 수술적인 치료가 가능해서 이때까지는 수술을 주로 받게 됩니다. 조금 진행이 돼서 2기 말이 넘어가는 경우에는 방사선치료를 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방사선 치료에 저용량 항암제를 추가해서 치료 받는 동시항암화학방사선 치료라는 치료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간이나 폐, 뼈까지 타 장기로 전이된 4기말에는 바로 항암치료를 시행 받게 됩니다.
10:12
초기에 시행 받는 수술적 치료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보여드린 병기 1기중에서 가장 초기인 경우를 1A1기라고 합니다. 아마 들어보신 분들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단계하고 그것보다 조금 전 단계인 암이 되기 전 단계인,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 단계에서는 자궁적출술을 시행하지 않고도 치료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추형 절제술이라고 하는 시술이 있는데, 여기가 자궁경부입니다. 자궁경부 입구이고 병은 주로 여기에서 생기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위를 포함해서 원추형, 원뿔 모양으로 도려내는 시술로 치료가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시술만으로도 치료가 끝날 수 있습니다.
11:03
이것보다 조금 더 큰 단계에서는 광범위 자궁 절제술이라고 하는 수술을 시행 받으셔야 됩니다. 자궁절제술이라고 하면 자궁 경부와 체부를 포함해서 한꺼번에 제거하는 수술인데, 크게 단순자궁절제술과 광범위자궁절제술이라는 두 종류로 볼 수가 있습니다. 단순자궁절제술은 주로 암이 아닌 경우 시행하게 되는 자궁절제술인데, 이렇게 자궁경부하고 자궁만 포함해서 제거하는 크기가 조금 작은 수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광범위자궁절제술은 말 그대로 자궁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자궁주변조직까지 포함해서 넓게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사진 보시면 자궁은 여기까지가 자궁이고 주변조직들이 이렇게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자궁경부암이 처음에 자라 나가는 방향이 자궁 경부를 뚫고 자궁 주위조직으로 먼저 자라 나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술적으로 제거할 때 이렇게 자궁주위조직까지 넓게 포함을 해서 제거를 해야 충분히 치료가 된다고 보기 때문에 이렇게 수술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광범위자궁절제술에 림프절 절제술이라고 하는 수술을 항상 함께 시행하게 됩니다. 림프절이라고 하는 것은 그림에서 보시면 이쪽이 골반이고 여기가 자궁입니다. 자궁 주위에 보면 대동맥 등 큰 혈관들이 있습니다. 이 큰 혈관 주변에 보면 이렇게 땅콩 모양으로 생긴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림프절이라고 부릅니다. 암이 잘 전파되는 통로가 되는 곳이기 때문에 림프절 절제술도 반드시 함께 시행하게 됩니다. 대부분은 여기가 자궁이니까 골반쪽까지 포함을 해서 골반림프절 절제술이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본인의 수술기록지에 이렇게 적혀 있으면 골반쪽까지 있는 림프절의 많은 부분을 제거했다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 림프절은 나쁜 세포라든지 세균을 걸러주는 면역기능을 가지고 있는 장기인데 암세포가 여기에서 자라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서 같이 제거하게 됩니다. 다행히 자궁경부암인 경우에는 난소는 보존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젊으신 분들의 경우에는 난소를 보존하는 수술을 하게 되고, 폐경이 가깝다거나 폐경이 되신 분들은 난소 보존의 필요성이 낮기 때문에 함께 제거하시게 됩니다.
13:34
여기까지 말씀 드린 것이 자궁경부암의 수술적 치료입니다. 1, 2기인 경우에는 수술을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수술만 하면 치료가 끝나느냐면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1. 2기에 수술을 받으셨을 경우에 수술로만 치료가 끝나는 경우는 80% 정도이며, 나머지 20%는 수술하고 나서 보조 요법이라고 하는 보조 치료를 받게 됩니다. 수술 때 떼어냈던 자궁을 포함한 조직들로 병리 조직 검사를 하게 되는데, 그 결과를 보고 환자분이 저위험군인지, 고위험군인지를 알려 줍니다. 그래서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재발률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추가로 보조요법을 해야 재발률이 저위험군에 가깝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보조요법을 하게 됩니다. 자궁경부암 수술 후에 수행하는 보조 요법은 대부분 방사선 치료입니다. 방사선 치료만 단독으로 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방사선 치료와 함께 저용량 항암제를 추가해서 시행하는 동시항암화학방사선치료를 받으시게 됩니다. 여기에서 시행하는 항암치료는 항암제 효과를 보기 위한 치료가 아니고 방사선 치료에 저용량 항암제를 곁들이면 방사선 치료효과가 10%정도 좋아진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효과 증진을 위해서 시행하는 것입니다.
15:11
최근 들어서 자궁경부암 발생의 특징 중의 하나가 출산을 완료하지 않은 젊은 여성들에서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까 자궁경부암은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했는데 좀 아이러니하게도 젊은 여성에서의 자궁경부암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미혼이거나 출산을 완료하지 않았다고 하면 조금 전에 말씀 드린 광범위자궁적출술을 시행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자궁을 보존하면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서 많이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조건이 있습니다. 병기가 1기 이면서 2cm이내인 경우에만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궁경부 이외로 암 전이가 없다라고 수술 전 검사들에서 명확히 나와야 진행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원래는 자궁을 포함해서 전체를 제거해야 하는데 자궁경부와 자궁경부 주위조직만 제거를 하고 자궁과 질을 연결해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수술이 되겠습니다. 이것은 출산을 꼭 하셔야 되는 분들만 시도를 하는 것이 맞고 이미 출산을 완료하신 분이 이런 수술을 고려하시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16:25
최근 들어서 각광 받고 있는 암 치료 중에 하나가 표적치료제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적게 주면서 암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도록 하겠다라는 개념으로 개발된 약으로, 자궁경부암에도 사용할 수 있는 표적치료제가 있습니다. 아바스틴이라고 하는 약으로 혈관억제제로 잘 알려져 있는 약입니다. 그런데 모든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다 쓸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처음 진단 됐을 때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가 불가능한 4기말의 전이성 자궁경부암, 이전에 이런 저런 치료들을 다 하시고 재발한 재발성 자궁경부암에만 쓸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단독요법은 아니고 기존에 쓰던 항암제에 추가해서 병합으로 쓰는 것으로, 병합 했을 때 기존의 항암제로 치료만 했던 경우보다 생존율이 좋아졌다고 연구결과에서 나왔기 때문에 지금은 많이 사용하고 계십니다.
17:28
그러면 이렇게 치료를 했을 때 자궁경부암의 예후, 치료 성적은 어떻게 될까요? 여기서 보시면 1기는 5년 생존율이 90%라고 나와있는데 5년 생존율은 완치율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암 치료를 하시고 5년간 재발이 없으면 완치판정을 드리기 때문에 5년 생존율은 완치라고 비슷하게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1기는 완치율이 90%, 2기는 70%입니다. 그러므로 조기검진을 통해서 초기에 발견을 할 수 있도록 부지런히 조기검진을 해야 되겠습니다.
18:03
그리고 한 가지 좋은 소식은 자궁경부암 치료 성적의 국제비교를 보시면 한국의 치료 성적이 미국이나 캐나다, 유럽, 일본 등에 비해서 10%이상 좋습니다. 아주 좋은 소식이죠. 또 다른 좋은 소식은 아까 말씀 드렸듯이 자궁경부암은 원인이 명확하게 알려져 있기 때문에 예방이 가능한 암이라는 것입니다.
18:26
예방은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조기검진을 자주 받는 것입니다. 자궁경부세포검사라는 자궁경부암에 효과적인 조기검진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원인이 인유두종바이러스니까 그것에 감염되어 있는지 여부를 보는 것도 좋은 검사이긴 합니다.
18:51
지금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자궁경부세포검사보다는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로 조기검진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바뀌어가고 있는데 아직 한국에서는 자궁경부세포검사만 조기검진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이것도 변화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한가지는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암이기 때문에 그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맞아서 면역을 가지면 암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예방백신이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이 되신다면 예방백신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여기까지 자궁경부암의 치료에 대해서 말씀 드렸고
19:24
지금부터는 자궁내막암 치료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내막은 말씀 드린대로 자궁의 가장 안쪽에 있는 얇은 막인 자궁내막에 발생하는 암으로 서구선진사회에서 제일 흔한 부인암이 되겠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아주 빠른 속도로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19:48
자궁내막암의 원인 또한 잘 밝혀져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이라고 부르는 여성 호르몬이 자궁내막을 과다하게 자극을 해서 발생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발생하게 하는 여건들이 자궁내막암 발생위험인자가 되겠습니다. 여기 나열되어 있는 것들을 보시면 비만, 당뇨, 미임부, 옆에 있는 수치는 일반인에 비해 내막암 발생이 몇 배 증가하는가를 나타낸 것입니다. 그 다음에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이것은 생리를 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생리 주기 때 나오는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다 이런 의미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에 폐경된 다음에 에스트로겐 단독 호르몬 요법을 하는 경우에도 위험도가 증가하겠습니다. 그리고 특히 자궁내막증식증이라고 하는 병이 있으면 자궁내막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가장 높은 위험도를 보이고 있죠. 그래서 이 자궁내막증식증이라고 하는 것은 자궁내막암의 발병원인과 비슷합니다.
20:53
에스트로겐이 자궁내막을 과자극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것이고, 자궁내막 조직이 세포변성을 일으키면서 과도하게 두꺼워지는 질환입니다. 가끔 자궁내막증과 자궁내막증식증을 조금 혼돈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자궁내막증하고는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그래서 자궁내막증식증은 어떻게 보면 암이 발생하기 전 단계인 전환 병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를 잘 받으셔야 되겠습니다.
21:23
자궁내막암은 대부분의 경우 초기에 월경 이외의 비정상적인 출혈로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그래서 출혈 때문에 일찍 병원에 오시게 되고 대부분 질 초음파 검사를 해서 자궁내막의 이상이 보인다 라는 소견을 받고 자궁내막조직 생검을 해서 진단을 받게 됩니다.
21:47
흔히 소파술이라고 부르는 과정을 통해서 조직검사를 하게 되고, 이렇게 진단이 되기 때문에 자궁내막암의 80%정도는 초기에 발견이 됩니다. 그래서 치료도 아주 잘되고 예후도 아주 좋습니다.
22:05
자궁내막암은 진행된 상태에 따라서 이렇게 4가지 병기로 나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은 자궁내막에만 국한되어 있거나 자궁내막하고 자궁근육층에만 국한되어 있는 경우를 1기라고 부르고, 자궁경부를 침범하는 경우가 2기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자궁을 뚫고 나가서 골반장기침범이 있는 경우를 3기라고 하고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에도 3기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자궁경부암에서처럼 방광이나 직장을 뚫고 침범을 했거나 복강내 장기 그리고 타 장기를 침범한 경우가 4기 말이 되겠습니다.
22:42
자궁내막암의 치료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자궁절제술을 하게 되고 이 경우는 자궁경부암과는 달리 단순 자궁절제술을 하시게 됩니다. 난소에서 만들어지는 이 호르몬이 자궁내막암의 원인이라고 보고 있으며, 난소나 나팔관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궁내막암의 경우에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난소난관절제술을 함께 시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림프절 절제술은 자궁경부암처럼 같이 시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젊은 여성, 1기의 아주 초기암인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서 난소를 보존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초기의 경우에도 수술로 끝나는 경우는 80%정도 되며, 나머지 20%는 자궁경부암에서처럼 병리 조직 검사에서 재발의 고위험군이라고 판명되서 보조 요법을 하게 되고 대부분 보조 방사선 요법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항암제 치료는 역시나 병기가 4기말인 경우, 타 장기로 전이가 있는 경우 그리고 이전에 치료한 이후에 재발한 경우에 시행하게 됩니다.
24:06
자궁경부암과 마찬가지로 자궁내막암도 최근 들어서 젊은 여성에서 발생 빈도가 아주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출산을 다 완료하지 않았다고 하면 자궁내막암을 가지고 있는 여성에서도 자궁을 보존하는 것이 큰 관심사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자궁내막암에서도 보존 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고 역시나 미혼 여성이거나 출산이 완료가 되지 않은 젊은 여성의 경우에서만 고려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시행할 수 있는 조건이 있는데 자궁내막암이 자궁내막에만 국한되어 있고 자궁근육층으로 침범되지 않은 경우, 암의 악성도를 나타내는 분화도라는 것이 있는데 분화도 1단계인 경우에만 시행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치료는 호르몬요법입니다. 프로게스테론이라고 하는 고용량 호르몬요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 치료는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출산을 완료하지 않은 여성에서 출산 때까지 일시적으로 병이 없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 라고 보시는 것이 맞고, 출산을 완료한 이후에는 수술적 치료를 하셔야 됩니다. 물론 이 치료의 성공률은 100%는 아닙니다. 치료하신 분들 중에 75%정도 성공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바로 출산을 하지 않고 치료 이후에 경과관찰 하시는 경우에는 50%이상이 다 재발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25:35
이렇게 치료를 했을 경우에 자궁내막암의 치료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1기는 완치율이 아주 높은 95%까지도 보고 되었습니다. 그리고 2기는 75%, 대부분 초기에 발견이 돼서 아주 예후가 좋은 암입니다. 자궁내막암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알려진 것으로는 비만이 원인이기 때문에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임신과 수유를 하는 것이 자궁내막암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26:17
그리고 마지막으로 난소암의 치료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난소암은 자궁암하고는 달리 초기에는 증상이 없습니다.
26:25
대부분 복부팽만이나 배에서 뭔가가 만져져서 병원에 오시게 되면 이미 3기, 4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궁경부암하고는 달리 70~80%가 진행된 단계에서 발견이 돼서 예후가 제일 안 좋은 부인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난소암의 병기도 진행상태에 따라서 1, 2, 3, 4기로 나뉘며
26:55
1기는 난소에만 암이 국한되어 있는 경우, 2기는 난소를 벗어나서 골반 내에 있는 다른 장기를 침범한 경우, 3기는 림프절을 침범했거나 복강 내에 있는 골반하고는 다른, 상복부에 있는 다른 장기를 침범한 경우에 3기가 됩니다. 4기는 간, 폐, 뇌, 뼈 등 타 장기, 복강 이외의 타 장기를 침범한 경우를 4기라고 하고 있습니다.
27:10
난소암의 치료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진행이 되는데 대부분의 경우는 종양을 다 떼어내는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그 다음에 보조 항암제 치료를 대개 6차로 진행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여기에 표적 치료제를 병합을 하게 돼서 여기까지 치료가 끝나는 경우가 있고, 여기에서 표적 치료제를 유지 요법으로 일 년 정도 쓰시는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또 다른 형태는 수술을 먼저 하지 않고 선행 항암치료라고 항암제를 3번 먼저 사용하시고 그 다음에 수술 이후에 같은 치료를 쭉 진행하는 이런 두 가지 형태로 진행이 됩니다. 어떤 방법을 쓰든 치료 성적은 비슷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서 치료방법을 상의해서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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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적 치료를 보시면 난소암의 수술적 치료는 종양감축술이라고 부릅니다. 뱃속에 아주 많이 번져있는 상황인데도 수술을 하게 되는데 종양감축술이라고 하는 수술의 목적은 뱃속에 있는 모든 종양을 다 제거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만일 다 제거가 안 될 상황이라면 최소한 잔여 종양의 크기를 몇 개가 남아있든 상관없이 1cm미만으로 줄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렇게 하면 치료성적이 더 좋아지는 것으로 보고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수술을 시행 받고 난 다음에 항암 요법을 하시게 됩니다. 여기에서도 임신 능력을 보존하는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이 시행 가능한 조건은 1기인 경우에만 진행할 수 있고 향후 임신을 원하는 경우에만 고려될 수 있겠습니다. 이것도 상황에 맞춰서 담당 선생님과 상의해서 결정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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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의 항암화학요법은 표준요법으로 잘 정해져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 정맥주사로 맞는 항암제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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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리탁셀과 카보플라틴의 조합을 3주 간격으로 대개 6차까지 진행을 받게 됩니다. 거기에서 상황에 따라서 난소암의 표적 치료제인 아바스틴을 추가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종양감축수술이 1cm미만으로 줄이는데 성공하지 못했거나, 4기말에 다른 장기에 암이 남아있는 경우에 주로 추가를 하게 됩니다.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약 1년간은 아바스틴을 유지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게 가장 흔히 사용하는 표준요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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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의 표적 치료제는 자궁경부암의 표적치료제와 동일한 아바스틴이라고 하는 혈관억제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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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린파자라는 드시는 약이 표적 치료제로 지금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처음 진단시부터 사용할 수는 없고 재발하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고, BRCA 혹은 브라카 유전자라고 하는 난소유방암 유전자의 이상이 있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항암제 치료 이후에 단독유지요법으로만 쓰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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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치료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고 합병증 관리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고 제 강연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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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부인암 치료를 하고 장기간 동안 환자분들을 괴롭히는 합병증은 주로 손발저림과 하지 림프부종입니다. 손발저림은 주로 사용하셨던 항암제 때문에 발생하는 말초신경병증으로 쉽게 말해서 신경통입니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오랜 기간 동안 지속이 되고 시간이 많이 지나게 되면 조금씩 경감되는 그런 양상으로 진행이 됩니다. 그래서 증상은 여기 읽어보시면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는 그런 증상입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서 신경통 약을 많이 쓰게 되는데 담당 선생님들께서 많이 처방해 주실 겁니다. 손발을 이렇게 마사지하거나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 그런 동작이 도움이 되고, 굽이 낮은 편안한 신발과 편한 양말이 도움이 되며, 감각이 무뎌져 있다면 뜨겁거나 차가운 것을 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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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떤 작업을 하실 때는 감각이 좀 떨어져 있어서 손을 삐거나 다칠 수 있으니까 장갑을 쓰시는 것이 좋고, 발바닥 감각이 무뎌진 경우에는 걷다가 넘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지팡이를 사용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난간을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리고 손발운동이 너무 떨어지는 경우에는 물리치료나 재활치료 이런 것들도 담당 선생님과 상의해서 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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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또 장기간 고생을 하게 되는 합병증으로 하지 림프부종이 있습니다. 이것은 림프절 절제술이라는 수술을 받은 경우에 잘 생길 수 있고, 방사선 치료를 한 이후에도 생길 수 있고, 림프절 전이가 있었던 경우에도 잘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하지 부종이 잘 오게 되어 있는데 심한 정도가 환자분들마다 다양합니다. 하지 부종이 생겼는데 다리를 올리고 누워 있으면 빠진다고 하면, 잘 컨트롤 할 수 있는 가벼운 경증입니다. 도움이 되는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면 이렇습니다. 주무실 때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해서 베개나 쿠션을 받쳐 올리는 것이 좋고, 다리에 혈액순환이 증가되면 붓습니다. 제일 흔히 하는 것이 족욕인데, 족욕은 림프부종에 안 좋으니까 다리가 붓는 동안에는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감염이 되면 염증이 부종이 있는 부위를 통해서 아주 빠르게 심하게 진행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리 피부를 항상 깨끗하게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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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하지 부종이 심해지는 상황은 혈액순환이 증가하는 상황도 있지만 다리에 압력이 증가하는 경우에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다리를 꼬고 앉아 있거나 똑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경우에 부종이 잘 생기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가야 돼서 앉아 있어야 한다면 그런 경우에는 예방적으로 부종전문가와 상의해서 다리에 붕대를 감는다든지 이런 것들을 시행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체중증가가 부종에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체중을 좀 줄이시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많이 궁금해하시는 것 중의 하나가 림프부종이 있는데 운동을 해도 되나요? 운동을 하면 좋은가요? 림프부종을 악화시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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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시면 좋은 것은 림프부종이 계속 진행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운동을 하시는 것은 오히려 더 안 좋습니다. 그런데 다리를 올리고 자면 붓기가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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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태이고 더 심해지지 않는다고 한다면 몇 가지 운동이 오히려 림프부종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 등의 유연성 운동, 근력운동 이런 것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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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정도 말씀을 드렸고 제가 맺음말을 따로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부인암 치료를 받으시면서 많이 고생을 하시는 것을 알고 있고, 최근 들어서는 부인암이 초기에 진단되는 비율이 높아져서 완치율도 많이 높아졌고, 재발암이나 진행암에서도 새로운 치료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치료성적이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과 함께 부인암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동반자로서 저희들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