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를 통한 공기의 흐름이 차단되어서 냄새 전달이 되지 않아 생기는 전도성 후각장애라고 하는데요.
비염, 부비동염, 비용종 등이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합니다.
감각신경성 후각장애는 감기 후 후각 점막이나 후각 수용체가 바이러스 때문에 손상되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 밖에도 후각 장애 환자의 약 15%에서는 머리를 다쳐서 그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요.
드물기는 하지만 종양이나 화학적 손상, 너무 나이가 드셔서 문제가 생길 수가 있는데 또 하나는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 질환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에 의해 후각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주 드물게 칼만 증후군, 터너 증후군 같은 선천성 이상 등에 의해서도 후각장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