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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의 재활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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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에게 어떤 치료가 필요한 지 먼저 평가를 하고 치료를 하고 그 다음에 균형능력도 평가를 합니다. 그리고 작업치료에서 하는 일상생활동작과 섬세운동을 수행하는 것을 평가하고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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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들께서 연세가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관절이나 근육의 통증을 치료를 담당합니다. 보조기나 보조도구를 처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재활치료를 하는 종류를 보겠습니다. 여기 강의록에 보니 약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운동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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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의 종류에는 이완운동, 스트레칭이라고 합니다.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유연성운동, 보행훈련이 다 같이 필요합니다. 거기에 대하여 하나씩 다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트레칭, 이완운동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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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혼자 스스로 이완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안되면 도움을 받아서 하게 됩니다. 가능하면 조용한 환경을 유지하고 방에 불을 희미하게 하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합니다. 눕거나 의자에 앉는 자세와 같이 이완할 수 있게 자세를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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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근육에서부터 다리, 상체, 안면근육의 순서로 힘을 준 다음 힘을 서서히 빼서 완전히 이완된 다음에는 기분 좋은 기억이나 광경을 생각합니다. 몸을 전신적으로 힘을 빼고 명상을 취하는 자세를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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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환자들은 여러 가지 보행장애가 나타나게 됩니다. 짧은 걸음걸이를 보이고 발을 사뿐사뿐 들면서 걸어야 하는데 끌면서 걷는 양상, 걸을 때에는 팔, 다리가 균형을 맞춰서 걸어야 하는데 팔의 움직임이 떨어지고 다리만 걷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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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몸통이 기울인 상태에서 걷게 되어 자꾸 넘어지려고 합니다. 그래서 보행이 빨라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 번 같은 방향으로 걸으면 방향을 바꾸기 어려운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낙상이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03:16
낙상이 발생하면 골절이나 뇌 손상이 발생하여 2차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보행장애를 잘 조절, 훈련을 해서 개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 넘어지도록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환자들의 실제 걷는 양상을 보겠습니다.

03:49
보폭이 굉장히 좁고 불안정하고 넘어지려고 합니다. 이 사람도 비슷합니다. 이 사람은 동결된 증상도 같이 있는 듯 합니다. 발을 잘 떼지 못하고 역시 보폭이 좁고 잘 걷지 못하지만 조금 걷다 보면 어느 정도 걸을 수 있는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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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보행 장애 중에서 걷는 데 천천히 걷습니다. 보행 속도가 늦다가 조금 긴 듯, 이 사람은 보행의 균형이 잘 안 맞기도 하고 부축을 받아서 어느 정도는 걷는데 빨라지는 보행 양상을 보이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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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보셨지만 보행 동결의 증상이 있습니다. 환자들께서 표현을 할 때 발바닥에 풀이 붙은 것 같다고 하십니다. 발을 떼려고 할 때 발이 잘 떨어지지 않는 양상입니다. 전 슬라이드에서 잠깐 보셨지만 코너 같은 곳을 돌 때 아니면 보행을 처음 시작할 때 어느 정도 시작하면 괜찮습니다.

05:37
갑자기 길이 좁아지거나 그렇게 되면 발자국이 안 떨어지고 어느 정도 도달해서 서야 할 때 서기 직전에 보행 동결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돌 때에도 한 번에 못 돌고 멈추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낙상이나 이런 증상이 상당히 높아지기 때문에 해결을 해줘야 합니다.

06:24
보행 장애가 나타났을 때 재활치료는 무엇보다도 근력운동이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리고 유산소운동, 유연성 운동, 보행 훈련이 필요합니다. 유연성 운동으로 스트레칭이 좋고 걷기나 실내 자전거, 근력운동은 기본적으로 모든 환자들이 필요합니다.

06:59
보행 훈련을 할 때 다리가 보폭이 좁아지고 팔도 잘 안 움직이기 때문에 흔들며 걷는다든지 아니면 그렇게 해도 해결이 안되면 보행 보조도구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근력운동, 근력운동은 어렸을 때부터 체육이 중요합니다.

07:29
그런데 나이를 들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파킨슨병이 있건 없건 간에 요새는 근감소증이라고 하여 나이를 먹으면서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굉장히 근육이 튼튼한 파킨슨병 환자와 근육이 별로 없는데 많이 마른 환자들하고 비교를 하면 아무래도 예후가 차이가 납니다.

07:57
전반적으로 근 감소 속도도 빨라지기 때문에 계속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아주 심한 상태에서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초기부터 근력운동은 서서히 진행을 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하지기능과 보행 속도가 상당히 향상될 수 있습니다.

08:22
우리가 나중에 허벅지 두께를 측정하여 보고한 논문이 있습니다. 허벅지가 아주 두꺼운 노인들이 오래 사는 보고가 있습니다. 결국은 얼마나 오래 걸을 수 있느냐, 그것이 중요합니다. 자꾸 누워있으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깁니다. 폐렴도 생기고 욕창도 생기고 근력도 더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08:58
근력을 강화하여 오래 걸을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1주일에 2-3일, 할 수만 있으면 3-4일까지도 괜찮습니다. 여러 가지 운동기구들이 있는데 헬스클럽에 가서 해도 되고 집에 서 하셔도 됩니다.

09:18
고수부지나 공원에도 도구들이 있습니다. 그런 도구들을 이용하여 근력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처음에는 약한 강도로 하고 여러 번 반복을 하다가 나중에는 강도를 올려야 합니다. 그리고 큰 근육, 여러 관절의 운동을 같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09:43
여기는 외국에서 나이가 있는 사람의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앉아서도 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스쿼팅입니다. 그냥 의자 없이 할 수도 있고 조금 불안하면 약간 주저앉는 기마자세를 하면 허벅지와 장단지, 허리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10:22
모래, 샌드백을 다리에 매달고 운동하는 것은 상당히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 보시면 고무줄을 이용해서 하는 운동이 있는데 고무줄의 색깔 별로 강도다 다 다릅니다. 색깔 고무 밴드를 이용해서 할 수도 있고 아령이 없으면 통조림 같은 것으로 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10:53
아령이 잡기 편하기에 아령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TV에 나오는데 연세가 있어도 헬스 클럽에서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무리는 하지 마시고 상지운동과 하지운동을 같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1:17
그 다음에 유산소운동은 하루에 2-30분 정도를 합니다. 3-5일 정도 합니다. 일주일 내내 하기에는 조금 어렵습니다. 3-5일 정도 하는 것이 좋고 실내 자전거도 상당히 좋습니다. 아니면 팔돌리는 것도 좋습니다.

11:46
요새는 유산소운동기구들이 좋은 것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조금 다리에 관절염이 있다면 상지운동이 있고 아니면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도 있습니다. 형편만 된다면 바깥에서 산책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12:08
가볍게 약간 빠른 속도로 걷거나 하는 것도 좋습니다. 유연성 운동은 이완과 명상과 같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자꾸 구부러지는 자세가 나타난다고 하였습니다. 팔도 이렇게 하다 보면 전체적으로 몸의 관절 운동 범위가 줄어들게 됩니다.

12:36
특히 척추, 몸통, 팔다리 이런 쪽에서 팔다리가 굳고 척추도 굳게 되면 악순환이 됩니다. 조금 더 잘 못 걷게 되고 넘어지게 되고 넘어지면 누워있어야 하고 누워있으면 팔 다리의 근육이 빠지게 됩니다.

12:59
그런 것들을 예방하기 위하여 유연성과 스트레칭 운동을 계속 해줘야 합니다. 이것을 스트레칭 한다면서 다리 운동을 할 때 반동을 빨리 주면 안됩니다. 한 자세를 10초-30초 정도를 유지해줘야 합니다. 너무 빨리 하면 근육의 반사작용으로 근육의 수축이 나타나기 때문에 한 자세를 10-20초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13:35
우리가 사실은 국민체조라고 하는 것들이 골고루 목운동부터 어깨운동, 몸통운동, 허리운동, 팔 다리, 무릎운동, 팔꿈치 해서 모든 관절, 큰 관절, 손목과 발목을 풀어주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14:14
아침에 일어나서 10-20분 정도를 관절 운동 하는 것이 제일 기본적입니다. 그리고 근력운동을 해야 합니다. 지금 말씀 드리는 것은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스트레칭, 이완운동, 근력강화운동들이 필요합니다.

14:30
그 다음에 환자들의 상태에 따라 보행훈련을 해야 합니다. 무리한 운동은 절대 금물입니다. 안전,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우리나라 보면 지팡이를 들고 다는 것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파킨슨병 환자가 아니어도 쓰는 것을 안 좋아합니다.

15:06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안전한 보행을 위하여 보조기구나 지팡이들을 쓰는 것이 낙상 한 번 당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아까 그런 보행 장애들을 보면 팔을 잘 안 움직이기 때문에 팔을 같이 흔드는 운동을 하면 자연스럽게 보폭이 커집니다.

15:42
물론 붙잡아주고 걸어서 훨씬 더 안정된 걸음을 걷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훈련을 하면 나중에 혼자서 걸을 때 훨씬 더 좋습니다. 이 환자의 경우 치료는 군대에서 하는 제식훈련처럼 팔과 다리의 동작을 크게 하는 것입니다.

16:13
아까 언어치료도 말씀 드렸듯이 여기서 크게 한다고 해도 목소리가 작습니다. 훈련을 크게 해야 평소에 나타나는 동작이 커질 수 있습니다. 자꾸 동작이 작아집니다. 이것은 아까도 보셨던 영상입니다.

16:42
(동영상의 소리로 강의 소리가 들리지 않음)

17:24
이 환자의 같은 경우는 몸통이 상당히 좌우로 흔들거리는 자세입니다. 그런 경우에 지팡이를 짚으면 훨씬 더 안정성이 있습니다. 지팡이가 발 1개도 있고 발 4개도 있습니다. 면적이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더 안전합니다.

18:01
사실은 이런 보행들을 보면 옆에서 붙잡아 주지 않으면 상당히 불완전한 모습이 보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우리가 워커를 처방합니다. 앞에 바퀴가 있으면 밀기가 편하지만 그 대신에 바퀴가 확 밀릴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으면 바퀴를 달아서 하고 아니면 바퀴가 없이 들고 걷는 경우도 있습니다.

18:38
이 환자의 경우에도 보행 시 휘청휘청 하기 때문에 워커 같은 것이 필요합니다. 워커는 실내에서 가능하지만 실외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워서 제한 점이 있습니다. 이 환자의 경우 아까 보행기보다 조금 더 높은 보행기를 처방하였습니다.

19:18
(동영상의 소리로 강의 소리가 들리지 않음)
19:43
게임 같은 것도 할 수 있고 치료사의 지시를 따라서 어디로 하면 자기가 얼마만큼 균형을 잘 잡고 섰는지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로봇을 이용한 훈련방법이 상당히 많이 나왔습니다. 이제는 로봇 종류도 많이 있습니다.
20:05
우리병원에서는 **워크라고 하는 로봇치료기입니다. 환자가 안장 같은 곳에 앉으면 혼자서 잘 걷지 못하더라도 이 발판이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움직여줍니다. 움직이고 계단 오르는 것처럼 아니면 계단 내려가는 것을 도와주고 훈련을 시켜줍니다.

20:31
여기 모니터에 게임 같은 기능이 있어서 환자에 따라서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언어는 연하장애, 아까 권미선교수님께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언어 장애에 대하여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는데 언어가 점점 작아지고 둔해집니다.

20:53
얼굴 표정이 없어지게 되고 여러 가지 재활치료도 있습니다. 연하장애가 초기에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점점 더 진행이 되면 여러 가지 생기는데 특히 폐렴 같은 것이 생기면 상당히 치명적입니다.

21:16
잠깐 보셨던 내용이긴 하지만 기도로 흡인이 됩니다. 연하장애 치료도 재활의학과에서도 합니다. (동영상의 소리로 강의 소리가 들리지 않음)
이런 막대기로 자극을 주기도 하고 실제로 음식물 같은 것을 환자에게 저작하게 하면서 자꾸 반복하여 삼키는 연습을 시킵니다.

21:58
사례가 걸리는 경우 해결하는 연습도 시킵니다.
(동영상의 소리로 강의 소리가 들리지 않음)

22:15
파킨슨병환자들의 특징으로 연세가 좀 있으셔서 퇴행성 병들이 많이 옵니다. 통증이 척추나 팔다리, 무릎이나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서 통증에 대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급성 통증이 있을 수 있고 만성 통증이 있는데 급성 통증은 제거를 해줘야 합니다.

22:45
만성 통증의 경우 3개월, 6개월 그 이상 된 것도 있어서 그런 것들은 완전히 제거는 못 하고 조금 완화 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갑니다. 재활의학과 물리치료, 마취과에서 주사치료 등등을 합니다.

23:00
약물치료,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소염진통제, 근이완제를 쓰고 아주 심할 경우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때에는 항우울제를 같이 써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활의학과에서는 물리치료를 합니다.

23:22
온열치료, 찜질이나 전기치료를 합니다. 이런 물리 치료를 받으면 잠도 잘 오고 좋습니다. 하다 보면 효과도 없어지기 때문에 아껴서 해야 합니다. 물리치료도 하고 약물치료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사치료도 같이 할 수 있습니다. \

23:58
말씀을 드린 대로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그 중에서 보행치료를 어떻게 하는지 말씀 드렸고 언어치료와 연하치료는 좀 전 강의에서 들은 내용에 대하여 간단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평소에 집에서 규칙적으로 스트레칭과 이완,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등을 하면서 약물치료를 같이 하면 좋은 상태가 잘 유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295회 동아아산 건강강좌 - 파킨슨병의 최신치료와 재활

2018년 4월 19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

03.파킨슨병의 재활치료
전민호 교수 /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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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1688-7575 / webmaster@amc.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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