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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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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C형 간염은 어떤 질환이며 치료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간세포가 파괴되고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간질환입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혈액을 통해 전염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C형 간염은 혈액검사를 통해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를 검출하거나 C형간염 바이러스 RNA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70~80%는 증상이 없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독감유사 증상이나 피로, 구역, 구토, 근육통,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C형간염은 아직 백신 개발이 이뤄지지 못한 실정이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미 감염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 치료를 적절하게 시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동안 C형 간염의 표준 치료는 인터페론이라는 주사약과 리바비린이라는 경구약을 복용하는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터페론 주사를 쓰지 않고도 치료할 수 있고 치료효과도 높은 경구복용 약제들이 많이 개발되어 나오고 있어서 언제, 어떠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을지는 부작용이나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전문가와 상담 후 치료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단비 교수 /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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