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내 키에 맞는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 치료 과정 중에 주기적으로 몸무게를 측정하여 체중이 감소하고 있는지 또는 증가하고 있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00:19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면 내가 지금 필요한 영양성분을 섭취 못 하고 있다고 판단을 해서 적절한 영양을 보충해야 합니다. 또한 치료 중에 지속적으로 체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고지혈증이나 고혈당 같은 대사증후군 같은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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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둘레가 지나치게 증가하는 것은 치료 이후에도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정상체중과 체중감소가 나타나지 않는지 지속적으로 관찰을 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앞서 강의에서 모든 교수님께서 똑 같이 하신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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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의 위험 요인들을 피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앞서 말씀 하신 대로 흡연이나 음주에 관한 것들은 이미 많이 말씀을 들으셨습니다. 특히 술 같은 경우에는 영양적인 것으로 보았을 때 술 자체로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이것이 체내에서 분해가 될 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비타민과 단백질의 성분을 같이 소모시킬 수 있습니다.
01:25
안 그래도 체력이 떨어진 환자들에게 체력 저하의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금연과 금주는 지켜야 할 원칙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충분히 먹어야 할 것이 어떤 것이 있는지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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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를 들고 있습니다. 저희가 표현을 하면 “Cancer Fighter” 암을 이겨내는 싸움꾼이라고 명명합니다.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들이 포함된 파이토케미컬의 성분들이 체내의 대사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영양소의 흡수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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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체내의 면역력을 향상시켜서 암세포의 성장을 지연시키거나 차단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보이는 빨간색, 초록색, 보라색, 주황색, 흰색과 같은 여러 가지 채소들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을 가장 추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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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몸에 좋은 채소라고 하더라도 과하게 녹즙의 형태로 마신다거나 아니면 진하게 우려서 드시는 방법들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적절한 음식의 형태로 충분한 양을 섭취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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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암 치료 과정에서 꼭 필요한 단백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치료과정 중에 단백질 보충은 아주 필수적입니다. 단백질 식품이라고 하면 흔히 고기나 생선, 두부, 계란 등의 식품입니다. 이런 단백질 식품들은 체내에 에너지를 공급해주고 우리가 항암제로 인하여 손상된 세포를 회복하는데 단백질을 공급하는 급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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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면역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단백질 식품들을 과하게 한꺼번에 섭취하는 것 보다는 매끼 적당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체내에서 이용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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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권하는 약은 한끼에 고기종류로는 80-100g 섭취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생선의 경우에는 큰 거 한 토막과 계란의 경우에는 한 개 정도의 양입니다. 그런데 고기에 대한 걱정들을 많이 하십니다. 고기가 암을 크게 한다거나 암이 고기를 좋아해서 암 환자들은 고기를 먹으면 안 된다고 말씀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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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중에는 반드시 고기도 필요한 성분이 됩니다. 특히 고기는 다른 단백질 급원 식품 중에서 체내에서 이용하기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암 치료 중에서 빈혈이 자꾸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런 빈혈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꼭 필요한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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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고기를 조금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들을 보겠습니다. 고기를 드실 때에는 조리하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고기를 직화로 고온에서 굽거나 튀기는 것은 고기에 있는 단백질의 변성이 일어나서 발암물질로 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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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과 소시지 같은 가공육의 형태도 안에 첨가된 첨가제나 발색제가 체내에서 발암물질로 변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조리 형태나 가공육 형태는 피하시고 수육과 같은 형태나 샤브샤브 또는 탕과 같이 삶거나 타지 않게 살짝 구운 정도의 형태를 이용하여 일주일에 3-4번 정도는 고기를 꼭 챙겨서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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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고기를 섭취할 때 고기만 드시는 것이 아니라 채소를 적당하게 드시는 것이 건강한 식품섭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말씀 드린 것처럼 두경부암을 이겨내는 즐거운 밥상은 굉장히 특별한 한 두 가지 식품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이렇게 평범해 보이지만 균형되게 조리한 한끼의 식사가 암을 이겨내는 특별한 밥상입니다.
05:35
이제부터는 치료 중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두경부암의 경우 특히 입이나 식도와 같이 음식물을 먹는데 밀접한 부위가 손상이 나타날 수 있기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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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작용들을 어떻게 이겨내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첫 번째로는 삼킴장애에 대한 내용입니다. 치료 과정에 입이 자주 마르고 침이 나오지 않거나 혀의 움직임이 둔화가 되어 삼킴기능이 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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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음식물을 입안에서 조절하지 못하여 입 밖으로 나오거나 입안에 그대로 물고 있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특히 물과 같은 액체 형태의 음식을 먹을 때 사례가 걸리거나 기침이나 목 메임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06:25
이러한 경우에는 음식물이 흡인되어 폐렴 유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전체적으로 식사량이 부족하게 되면 탈수나 영양불균형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삼킴장애 증세가 있을 때에는 환자의 개별적인 적응도에 따라서 검사를 시행했다면 검사 결과에 따라서 질감과 점도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드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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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선택할 때 너무 단단하고 거친 음식들, 잡곡, 마른 빵, 찰떡 같은 음식을 피하고 부드럽고 삼키기 쉬운 음식들 쌀밥이나 부드러운 카스텔라, 면류, 미숫가루 같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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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질감과 형태에 있어서도 부드럽고 무르게 조리를 하거나 아니면 다진 형태나 곱게 갈아서 조리하는 형태로 환자의 상태에 맞춰서 조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밥을 먹었을 때 삼키기 힘들다면 죽으로 변형해서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07:25
죽을 먹었을 때 죽에 있는 알갱이 때문에 사례가 잘 걸린다면 죽을 곱게 갈아서 드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흡인의 위험성은 액체식품 물과 국물 같은 것을 먹을 때 더 위험한 증세가 나타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07:45
이러한 증세를 나타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는 물이나 국물 같은 것을 먹을 때 후루룩 마시는 것 보다는 숟가락으로 이용하여 천천히 떠서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런 증세가 나타났을 때에는 그대로 먹지 않고 점도 증진제를 이용하여 걸쭉한 형태로 만들어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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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도 증진제는 사용하는 양에 따라서 묽은 과즙 정도의 농도나 꿀 농도 아니면 푸딩 정도의 농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세가 나타났을 때에는 영양상태를 통하여 환자에 맞는 점도 증진제의 사용방법과 식사와 관련된 주의사항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하게 안내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08:32
이런 삼킴 장애가 나타났을 때 추천할 수 있는 메뉴로는 밤이랑 쌀을 곱게 갈아서 부드럽게 만든 밤죽이나 아니면 두유를 그대로 먹었을 때 음료가 사례에 걸리는 경우가 있을 때에는 고구마를 같이 갈아서 쉐이크 형태로 먹거나 걸쭉한 상태로 먹어서 보다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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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기에 꿀이나 시럽을 추가한다면 열량을 좀 더 높여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치료 과정 중에 침 분비가 떨어지면서 입안이 많이 마르고 염증이 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09:12
이로 인하여 입안의 통증이나 쓰라림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이 경우에도 삼키기 쉽고 고열량, 고단백 식품들을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들을 먹어 주어야 이러한 염증을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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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일 때에는 자극적이고 뜨거운 음식보다 시원하고 담백한 음식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이런 경우에 매운 음식을 피해야 하는데 너무 짠 음식도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음식 간은 심심하고 담백하게 준비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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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같은 것을 드실 때에는 입안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 하려면 그냥 마시는 것보다 빨대를 이용하여 마시는 것이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입안이 마르게 되면 이러한 증세가 조금 더 심해질 수 있어서 물을 충분히 자주 자주 마시고 입안을 자주 헹궈내어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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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추천 메뉴로 면 종류가 좋습니다. 면 종류 중에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메밀국수가 좋은 식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간식으로 열량을 높이고 시원하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요거트나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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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을 보충할 수도 있고 담백하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얇은 순두부탕이나 아니면 콩을 곱게 갈아서 만든 비지찌개도 좋은 식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식사 조절을 했는데 입맛이 너무 많이 떨어지고 이로 인하여 식사를 못하여 체중이 많이 빠지는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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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경우에는 식사시간에 구애 받지 말고 먹고 싶을 때마다 자주 소량씩이라도 섭취를 해야 합니다. 음식 간이 너무 싱겁게 되면 더 섭취를 못 할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의 간을 충분히 하여 맞춰서 식사 준비를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1:15
특히 단백질 식품들을 꼭 챙겨서 먹어야 하며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이 고기이면 고기 위주, 아니면 생선 위주이면 생선으로 좋아하는 기호를 맞추어 단백질 식품을 식사로든 간식으로든 꼭 챙겨서 먹어야 합니다.
11:33
그 외에 간식으로 유제품이나 과일, 고구마, 면, 떡과 같은 것을 수시로 보충할 필요가 있습니다. 견과류나 식물성 기름, 참기름, 식용유 같은 기름을 조리에 충분히 활용하면 열량을 높여서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1:49
식사를 할 때도 매번 집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것 보다는 외식을 하시게 되면 기분 전환도 되고 메뉴가 집에서 보다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식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보다 지나치게 과식을 하거나 식사를 준비하는 식당이 위생적인지 확인을 하여 외식을 잘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12:15
이러한 증세가 나타났을 때 저희가 추천 드리는 메뉴 중에서 샤브샤브가 있습니다. 샤브샤브 같은 경우에는 고기나 해물, 야채 등을 다양하게 식성에 따라서 골라서 먹을 수도 있고 소스, 연겨자 소스, 칠리 소스, 깨 소스 등으로 다양하게 골라서 입맛에 맞게 섭취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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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칼국수나 죽 같은 것을 끓여서 먹게 되면 전체적으로 열량도 높이면서 균형도 맞춰서 먹을 수 있는 한끼의 좋은 식사가 될 수 있습니다. 또 계란을 그냥 찜으로 드시는 것 보다는 치즈나 버터를 듬뿍 넣어서 치즈 스크램블 에그 형태로 만들어서 드시면 단백질과 열량을 많이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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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그냥 먹기 힘들다면 고기를 곱게 갈아서 두부 같은 것을 같이 넣어서 부드럽게 떡갈비 형태로 만들어 드시게 되면 단백질을 높이고 영양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여기에 견과류 같은 것을 다져서 넣게 되면 질감도 색다른 듯 하면서 열량도 높여서 보충하며 체력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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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식사 조절을 했는데도 식사량이 안 늘고 체중이 많이 빠져서 걱정이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식품들이 바로 이렇게 시중에 나와 있는 영양보충 식품들입니다. 현재 액상으로 나와있는 형태나 푸딩형태, 분말형태로 나와있는 식품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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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보이는 200cc 캔으로 된 이 한 캔에 포함된 영양상태를 살펴보면 밥을 1/3공기, 채소 1접시, 생선 1토막을 같이 먹은 열량이나 단백질, 기타 여러 가지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식사량이 많이 적거나 보충이 필요하면 이와 같은 식품들을 간식으로 우선적으로 구성하여 드시면 좋습니다.
14:12
막상 먹어봤더니 입에 안 맞다 하는 사람들은 그대로 먹기 힘들면 미숫가루나 아니면 삶은 고구마, 단호박, 과일 등을 넣어서 쉐이크 형태로 곱게 갈거나 아니면 시럽을 조금 더 첨가하여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14:32
지금부터는 자주 하는 질문에 대하여 몇 가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주 물어보시는 질문 중에 밀가루나 설탕에 대한 것으로 먹어도 되는지 특히 밀가루 음식들은 몸에 나쁘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14:48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이런 밀가루나 설탕이 암 발생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연구가 결과가 나타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밀가루, 면류 아니면 빵류 같은 식품들은 우리가 밥을 먹게 되면 밥과 반찬으로 서너 가지씩 같이 챙겨서 먹지만 면이나 그런 것들은 단품으로 한 가지만 먹게 되어 균형된 식사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15:15
이런 것들을 먹기는 하되 빵이나 면류 단독으로 먹는 것이 아니고 야채를 곁들여 샌드위치를 만들어 우유와 함께 먹거나 면 같은 경우에도 위에 고기나 야채 고명을 듬뿍 넣어서 균형을 맞추어 먹으면 균형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5:36
면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급하게 식지 않고 넘기는 경우가 많아서 소화에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면을 드실 때에는 꼭 신경을 써서 잘 씹어 드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설탕의 경우에도 음식에 조리에 사용할 정도까지를 제한할 필요는 없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15:58
설탕을 사용할 때 요리에 넣는 정도는 괜찮은데 하루에 어느 정도가 괜찮은가 하고 살펴보면 우리 밥 숟가락으로 수북하게 두 숟가락 반 정도는 괜찮으며 조리에 사용하는 양으로 충분하게 보여집니다.
16:15
그래서 음식에 조리할 때 적당하게 사용해도 됩니다. 조심해야 할 것은 설탕이 이렇게 음식에 사용하는 것뿐 아니라 우리가 흔히 마시는 음료수, 주스에도 많은 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콜라의 경우에는 200cc 한 캔에 설탕이 한 숟가락 수북하게 들어가 있으니 그런 것들, 음료 형태로 섭취하는 것들만 조심해 주십시오.
16:46
다음으로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들이 몸에 좋다는 달인 물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버섯 달인 물이나 즙, 붕어즙, 장어즙 이렇게 만들어서 먹으면 면역력도 높이고 내가 많이 허해져서 보충이 되지 않을까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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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시중에 나와있는 여러 가지 건강보조 식품이라고 나와있는 것들이 실제로 사람을 대상으로 인체 실험을 해서 효과가 있다고 검증이 된 제품들은 거의 없습니다. 효능을 알 수 없는 제품들이 대부분입니다.
17:20
하지만 이런 것들을 잘못 드시게 되면 오히려 치료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고 농축된 형태로 먹게 되면 우리의 장기 중에서 간이나 콩팥의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환자들의 경우에 기본 체력이 떨어져 있는 형태라서 이런 부작용들이 더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17:39
이런 식품들을 혹시나 드시고 계신다면 치료 받는 중에는 중단을 하거나 새로운 식품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유기농 식품에 대한 질문들을 많이 하십니다. 아무래도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쓰지 않아서 안전하다고 생각하시는데 실제로는 이런 유기농 식품 자체가 암 발생을 낮춘다는 확실한 근거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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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걱정하는 농약이나 화학성분 같은 경우에는 물세척만으로도 어느 정도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암 환자라고 하여 무조건 유기농 제품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일반 농산물이라 하더라도 적절하고 제철에 나오며 신선하고 가공되지 않은 신선한 야채나 과일들을 신선하고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훨씬 더 권장 드립니다.
18:42
지금까지 쭉 말씀을 드렸는데 두경부암을 이겨내는 특별한 밥상, 어떤 특별한 한 두 가지 식품을 먹어서 해결이 될 문제는 아닙니다. 모든 음식들은 각기 저마다 효능도 있고 장점도 있기 때문에 골고루 가리지 않고 먹는 것이 가장 추천할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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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적절한 양의 단백질 식품들을 꼭 챙겨서 먹고 풍부하게 챙겨 먹어야 할 채소와 과일, 잡곡류, 콩류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식사 습관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치료 과정 중에 나타나는 여러 부작용들을 그대로 방치하지 않고 적절한 식사 조절을 통하여 해결하고 식사량이 감소하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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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반드시 금주와 금연을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마지막으로 꾸준한 운동을 통하여 지금 보이는 그림에 있는 자전거처럼 우리 몸이 잘 굴러갈 수 있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이상으로 발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2017 두경부암 건강강좌
두경부암을 이해하고 성공적으로 이겨내는 방법
2017년 5월 11일(목) / 서울아산병원 소강당
치료를 잘 이겨내는 영양관리
이성임 영양사 / 서울아산병원 영양팀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