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뇌졸중 환자의 재활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는 뇌졸중이 발생하고 신경학적으로 안정된 시점 즉 뇌졸중 발생 후 약 48시간에서 72시간 내인 급성기 시점부터
시작해 뇌졸중 초기에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 재활은 운동 마비뿐 아니라 인지기능, 시각기능, 언어기능의 장애, 강직, 삼킴 장애 등 다양한 신경학적인 장애를 조기에 평가해 가장 적합한 치료를 각 개인에게 맞춰 진행함으로써 합병증과 남을 수 있는 장애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뇌졸중 환자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팔다리 마비의 회복은 대개 발병 후 3개월 이내에 이뤄지고 6개월 이후에는 그 정도가 정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보통 증상 발생 6개월 이후에도 남아있는 증상들은 뇌졸중의 후유증으로 간주합니다.
그러나 환자의 노력과 지속적인 재활 치료 정도에 따라서는 기능 회복이 수년 후까지 지속될 수 있으므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꾸준히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김대열 교수 /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