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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굉장히 많이 와주셨네요. 제가 이거 벌써 3번째인데 오늘이 제일 많이 오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목이 한 번도 안 아프셨던 분 계신가요? 손 한 번 들어 보시죠. 네~ 진짜 계시네요 (웃음). 원래 목 통증은 저희들이 보는 교과서에, 누가 조사했는지는 모르지만 약 10명 중에 8명이 살아가면서 반드시 심각한 정도의 목 통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그래서10명 중에 8명 정도 되지만, 사실 저희가 진료실에서 보다 보면 저를 포함해서 목이 한 번도 안 아프신 분들은 굉장히 드물죠. 사실은 100명중에 90명 이상은 평생 살아가면서 심각한 목 통증을 한 번쯤은 느끼고 살아가실 겁니다. 그래서 목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시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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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목만 보고 있는데, 목 디스크나 목 질환을 가지신 분들이 외래에 오셔서 흔하게 하시는 질문들 몇 가지를 꼽아 왔습니다. 환자분들이 궁금해 하시는게 역시 일반분들이 궁금해 하실거고요. 거기에 대해서 대답을 해드리면 많은 부분의 궁금증이 풀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은 목 디스크란 무엇인가? 목 디스크는 왜 생기나? 교통 사고를 당해서 생기나?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들어서 생기나? 힘든 일을 해서 생기나? 이런 것을 물어보시고 목 디스크가 있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 내가 지금 느끼는 증상이 목 디스크가 망가져서 느끼는 증상은 아닌가? 목 디스크가 있다고 하면 수술을 해야 될지, 굉장히 두려운데 목 디스크는 꼭 수술을 해야 되는 병이냐? 수술하지 않고 시술이라는 것이 요즘 많이 유행하고 있죠? 신경 성형술이라든지 이런게 유행하고 있는데 수술을 하지 않고 그런 시술을 통해서 나을 수 있지 않느냐? 그러고 어떤 의사들이 나를 보고 목 수술을 하라고 하는데 주변의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위험하다고 다 말린다. 목 수술하면 사지 마비 온다고 해서 위험하다고 하는데 목 수술 받아도 되는 것이냐? 길게 째게 하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구멍을 조그맣게 뚫어서 하는 내시경이나 레이저가 더 낫지 않겠느냐 하는 질문들을 하십니다. 여기에 대해서 한 가지씩 보겠습니다. 우선 목 디스크가 뭔지 알려면은 목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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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목은 이게 전체 척추인데요 앞에서 본 것, 옆에서 본 것, 뒤에서 본 것입니다. 우리 척추는 앞이나 뒤에서 보면 일자이구요. 옆에서 보면 이렇게 휘어져 있죠. S자 형태이죠. 그 중에서 목은 이 부위에 해당되는데 뼈 7개로 이어져 있고 앞으로 약간 볼록하게 휘어져 있는게 정상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휘어져 있지 않고 좀 뻣뻣하게 서 있으면 일자목이다, 거북목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죠. 목뼈는 경추라고 부르고 척추의 가장 위쪽에 있고 7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것을 하나하나 보면 척추뼈들이 마치 장기알이 쌓아 올려지듯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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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여 올라가고 그 중간에 쿠션 역할을 하는 이 파란색 방석같은게 보이죠? 이게 바로 디스크입니다. 그래서 디스크라는 것은 원래 병명이 아니라 우리 몸 안에 다 갖고 있는 겁니다. 이 디스크는 잘라보면 어떻게 생겼냐면 이 둘레는 아주 단단한 섬유질로 구성되어 있고 안쪽은 말랑말랑한 물기 많은 조직으로 되어 있어서 쿠션역할, 그러니까 위에서 내려오는 머리무게에서 충격을 받았을 때 쿠션 역할을 해주고 목뼈 사이를 서로서로 연결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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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다 쌓아놓고 보면 어떻게 생겼느냐? 이걸 뼈 있는데서 한 번 잘라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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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디스크가 있던 부분은 척추뼈가 되겠죠. 척추뼈의 몸통 그래서 척추체라고 하고 뒤쪽은 굉장히 이상하고 복잡하게 생긴 뼈들이 이렇게 생기면서 그 안이 뻥 뚫려있습니다. 여기를 척추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척추뼈들이 차곡차곡 쌓이면 마치 타이어를 쌓아 올렸을 때 안의 구멍이 터널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척추몸체가 이렇게 쌓이고 그 뒤쪽에 구멍들이 연결 되서 터널이 만들어집니다. 이 터널은 왜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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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뇌에서부터 팔, 다리로 가는 신경이 전부 목 부위에서는 이 관을 통해서 내려가고 중간중간 뚫려있는 구멍들을 통해서 팔로 가는 신경들이 빠져나옵니다. 이 신경을 다시 자세히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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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뇌와 몸통이 있지요? 뇌에서부터 몸통, 팔, 다리로 가는 신경들이 굵게 모여서 큰 동앗줄 같은 조직을 만드는데 여기를 척수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뇌와 그 동앗줄 같은 신경더미 그것을 즉, 척수를 중추신경계라고 부르고 척수에서부터 옥수수 수염 나듯이 잔뿌리들이 나와서 퍼지는 것, 여기서부터를 말초 신경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중추신경은 왠지 중요해 보이죠? 중추신경 가장 흔하게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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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는게 뭡니까? 풍 맞는 거죠? 그래서 뇌에 혈관이 막히거나 아니면 혈관이 터져서 풍을 맞게 되는데 풍을 맞게 되면 어떻습니까? 그 분이 정상생활로 돌아올 가능성이 많이 떨어지죠? 그런데 말초신경이 하나 다치거나 아니면 손상을 받았다 그거는 어떻게 해도 큰 지장 없이 잘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중추신경과 말초신경의 가장 중요한 차이는 중추신경은 한 번 손상을 받으면 다시 제 기능을 갖기가 어렵고 말초신경은 그게 재생이 되기도 하고 아니면 다른 옆에 있는 말초신경이 대신 작용을 해서 아주 큰 불편 없이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목은 허리와는 달라서 허리에는 척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허리 디스크가 생기면 말초신경만 망가지는데 목에서 디스크가 생기면 중추신경도 망가질 수 있고 말초신경도 망가질 수 있습니다. 비유 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여기에 있는 나무를 거꾸로 세워놨다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는데 뿌리에 해당되는 것이 뇌이고, 잔 가지들에 해당되는 것이 신경근이라고 하는 척수에서 빠져 나오는 말초신경의 여러 가닥들 그것이 이제 가지가 되겠고요. 줄기에 해당하는 것이 척수, 중추신경더미가 되겠죠. 만약 뿌리가 썩으면 어떻습니까? 나무전체가 죽게 되죠? 그래서 뇌에서 큰 병이 생기면 돌아가시는 겁니다. 잔가지 하나가 잘못되면 어떻게 됩니까? 나무는 살죠? 하지만 잔가지 하나가 분포하는 이만큼은 죽겠죠? 그건 말초신경이 망가지는 거고요. 만약 줄기가 썩으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나무전체가 잘못될 수도 있겠죠? 그래서 목을 지나가는 중추신경 척수는 잘못됐을 경우 사지마비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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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구조를 일단 아시고 MRI를 보시면 이거 많이 찍어보시죠? MRI를 보시면 잘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이 위에 뇌가 있겠죠? 이쪽(왼쪽)이 앞쪽이고 이쪽(오른쪽)이 뒤쪽입니다. 앞쪽(왼쪽)에는 척추체들이 쌓여서 기둥을 이루게 되고 뒤에는 아까 말씀 드린 척추관이라는 구멍들이 모여서 긴 터널 같은 통로를 만들고 그 안으로 이렇게 회색으로 지나가는 것이 바로 척수입니다. 척수 앞, 뒤에는 하얀색 공간이 보이죠? 우리 조물주가 디스크가 조금 튀어나와도 바로 척수가 눌리지 않도록 여유 공간을 어느 정도 뒀습니다. 그 부위에는 물이 차있고요? 그 물이 쿠션 역할을 하고 그렇죠. 그래서 여유공간이 앞뒤로 잘 보여야 되는데 이런게 잘 안보이면 문제가 있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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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목을 단면을 보시면 이쪽이 앞쪽이고 이쪽이 뒤쪽인데 이 앞쪽에 크게 동그랗게 생긴게 척추뼈나 아니면 디스크가 되겠고요. 그 뒤쪽에 복잡하게 생긴 뼈들이 있어서 관을 형성한다고 했죠? 뒤쪽에 복잡한 뼈들이 있고 그 사이에 동그랗게 구멍이 뚫려있는데 이게 바로 척추관이고 그 안에 회색으로 보이는 달걀모양의 구조물이 바로 척수구요. 그 주변에 하얗게 보이는 것들은 여유 공간입니다. 까맣게 보이는 것은 혈관이고요. 그리고 척추관에서 디스크 바로 옆쪽으로 회색끈 같은 것들이 보이는데 이게 바로 척수에서부터 분리되어 나가는 잔신경가지 의학용어로는 신경의 뿌리라고 해서 신경근이라고 합니다. 가지가 근으로 자꾸 이렇게 제가 가지라고 표현하고 의학용어는 신경근이라 좀 헛갈리시죠? 신경근은 척수에서 빠져나가는 신경의 잔가지다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아까 나무에서 가지에 비유 드렸던 그것입니다. 그래서 환자분이 오셔서 자기가 목 디스크라고 들었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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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하시는데 목 디스크라는 것은 원래 의학용어가 아니고 목 디스크가 잘못된 상태를 흔히 말을 하는데 잘못되는 상태도 여러 가지가 있어서 환자분이 목 디스크라고 하는 거랑 의사가 상담을 하면서 목 디스크라고 하는 것은 서로 차이가 있습니다. 마치 장님 여러 명이 코끼리를 만지듯이 누구는 코를 얘기하고 누구는 다리를 얘기해서, 이해하는데 의견이 혼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의사선생님들이 요새 협착증이라는 얘기를 쓰죠? 협착증이라는 것은 디스크가 잘못 되거나 뭐가 잘못 되서 신경 지나가는 구멍이 좁아졌다는 건데 이 신경 지나가는 구멍도 아까 말씀 드린대로 척수가 지나가는 척추관이라는게 있고 신경근이 빠져나가는 신경공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두 개가 다 좁아져도 다 협착증입니다. 굉장히 헛갈리죠. 이것을 구분해서 생각하셔야 이해하시기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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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환자분들이 말씀하시는 목 디스크의 일반적인 의미는 흔히 디스크가 잘못 되서 신경쪽으로 튀어나오는 것, 이것을 목 디스크라고 그냥 부르시고 저도 그렇게 부르면서 진행하겠습니다. 이제 경추의 추간판탈출증, 추간판이 디스크거든요. 그게 탈출됐다. 어디로 탈출됐느냐? 신경쪽으로 탈출됐겠죠? 탈출되면 어떻게 됩니까? 신경이 지나는 구멍이 좁아지죠? 척추관이 좁아지든 신경공이 좁아지든 좁아지는데 이렇게 좁아지는 것을 다 협착증이라고 합니다. 이게 다 똑같은 얘기입니다. 그래서 제가 알아듣기 쉽게 목 디스크라고 쉽게 말씀 드리면 어떤 분은 다른 의사선생님은 협착증이라고 하는데 왜 진단이 틀리느냐? 서울이나 대한민국 수도나 한양의 오늘 이름이나 다 똑같죠? 요즘은 선생님들이 환자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표현을 쓰고 있는데 그게 다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으니까 진단이 틀린 것이 아니고 표현이 다른 겁니다. 목 디스크는 왜 생기느냐? 목을 써서 생기느냐? 아니면 교통사고를 당해서 생기느냐? 심한 노동을 해서 생기느냐? 가장 큰 원인은 노화가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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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때 의과대학 졸업하면서 찍은 사진인데 26년이 지나서 이렇게 됐어요. 이게 병입니다? 이게 병이 아닙니다. 일반적인 노화입니다. 한 65세 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오셔서 목 디스크가 생겼는데 왜 생겼느냐? 노화 때문에 그렇다면 막 화내시는 분도 계세요. 내 나이가 몇인데 노화냐? 노화는 늙었다는 말이 아니고 늙어가고 있는 중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 몸은 사춘기가 끝나자마자 늙어가기 시작하거든요. 노화가 늙어간다는 말이잖아요. 늙어가면서 디스크가 조금씩 망가지고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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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노화가 일어나서 목뼈나 허리뼈 특히 척추뼈에서 노화가 일어나서 증상이 나타나는 것 그것을 척추에 증상에 나타난다고 해서 척추증이라고 합니다. 노화가 목뼈에 생겨서 증상을 나타낸다. 그것은 경추 척추증이라고 하겠죠? 척추의 노화로 임상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죠. 역시 이것도 관절염의 일종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해하기 쉬운 무릎관절염과 비교해서 생각하시면 아주 쉽습니다. 무릎에 관절염이 생기면 첫 번째로 연골이 닳죠? 닳다 보면 통증이 생기고 붓기도 하고 휘기도 하고 그 다음에 아주 병이 진행되면 뼈에서 막 덧뼈들이 자라나서 X-ray찍어 보시면 뾰족뾰족하게 자라죠? 그 다음에 끝까지 가면 어떻게 됩니까? 무릎관절이 흔들흔들합니다. 이런 똑같은 일이 척추뼈에도 생길 수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디스크가 망가지겠죠? 디스크가 망가지다 보면 척추뼈에 압력이 증가하고 척추뼈에서 뼈가 돋아나고 그 뼈가 신경을 누르기도 하고 아니면 디스크가 튀어나와서 신경을 누르기도 하고 아주 아주 심해지면 척추뼈 사이가 덜렁덜렁해져서 어긋나고 또 어긋나면 어긋나는 것 자체가 또 신경을 누르는 이런 일들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경추가 늙어가면 목뼈가 늙어가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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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3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여기에서 벗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고요. 첫 번째로는 목이 아파집니다. 두 번째로는 신경근, 그 나무 가지인 신경근이 눌리는 것인데 목에서 나오는 신경근들은 주로 팔과 어깨쪽으로 갑니다. 그래서 팔이나 어깨 부위가 많이 아프거나 아니면 힘이 없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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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마비증세가 나타나기도 하고 이 디스크가 척수쪽, 중추신경쪽으로 튀어나오거나 뼈가 그쪽으로 자라나게 되면 척수가 눌려서 이제 줄기가 썩는거죠. 팔, 다리 전체, 몸통까지 마비 증상이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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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첫 번째로 목이 아픈 것을 보시면 목이 나빠져 목이 아픈 것은 당연하죠. 목이 나쁘면 목이 아프겠죠? 그런데 생각하셔야 될게 있습니다. 목이 아프면 목만 아플까? 목에 병이 있으면 목만 아플까? 아니면 거꾸로 목에 노화가 상당히 왔으면 목이 반드시 아플까? 둘 다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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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디스크나 관절이 나빠지면 이렇게 넓은 부위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에서 나가는 신경들이 여러 부위에 넓게 퍼져 있어서 그 부위가 잘못됐을 때 아주 넓은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마디마디 보시면 어떨 때는 위쪽으로 올라가는 두통, 뒤통수쪽으로 올라가는 두통도 나타날 수 있고 목의 옆쪽으로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어깨는 물론이고 견갑골 뒤쪽으로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우리 고경환 교수님이 다음에 강의해 주실텐데 어깨까지 계속 아프니까 어깨병인줄 알고 어깨 치료를 받으시는 분들도 있고 혹은 어깨에 병이 있는데 목 디스크 수술을 하시는 분도 있고 증상이 섞여 있어서 굉장히 오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목이 나쁘시면 목이 안 좋아지면, 목뿐만 아니라 뒤통수에 두통, 어깨, 견갑골 통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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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목뼈가 나쁘다고 전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다행스럽게도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연구를 해 본 의사들이 있는데 목이 안 아픈 사람들을 전부 모아서 그 사람들의 X-ray도 찍어보고 MRI도 찍어보면 어떻게 나올까 이렇게 봤습니다. 목이 하나도 아프지 않으니까 X-ray나MRI가 정상으로 나와야 되겠죠? 그렇지 않습니다. 목뼈는 누구나 노화가 되거든요. 60살이 됐는데 몸에 노화가 하나도 없는 사람이 있을 수가 있겠습니까? 없죠? 노화가 오겠죠? 그럼 X-ray나 MRI에 이상이 나타나겠죠? 하지만 노화가 되고 이상이 나타나더라도 증상 없이 한 평생 사실 수 있는 분들이 어쩌다 한 번 목 아픈 것 빼면 거의 대부분입니다. X-ray 찍어보면 60~65세쯤 되면 남자의 95%, 여자의 70%에서 디스크가 있다고 나옵니다. 40대 이상만 되도 1/4에서 X-ray만 찍어 봤을 때 디스크가 있다고 진단 할 수 있습니다. 이게 증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MRI는 더 정확하죠? 더 자세히 볼 수 있으니까 60대 이상 95%에서 이상 소견이 관찰됩니다. 제가 목이 하나도 안 아픕니다. 어쩌다 이렇게 잠을 잘못 잤더니 목이 뻐근합니다. 점점 나아가는 것 같은데 병원에 가봤습니다. MRI 찍으라고 해서 찍었습니다. 디스크 있다고 합니다. 병입니까? 수술해야 됩니까? 안 그렇습니다. 목에 디스크 있는건 정상적인 노화 과정이고 그 노화 과정이 나로 하여금 불편한 증상을 만들었을 때 그때부터가 병입니다. 증상이 불편할 때 그때부터가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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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을 눌러서 생기는 증상들도 있습니다. 다시 이 그림을 보여드리는데 신경이 눌리는건 두 부위에 있겠죠? 척수가 눌리든지 신경근이 눌리든지. 다시 뒤집어 놓은 나무를 생각하시면 줄기가 썩든지 가지가 썩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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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첫 번째 가지가 썩는 경우를 보겠습니다. 이렇게 디스크가 이만큼 튀어나와서 이 동그란 척수는 그렇게 많이 누르지 않고 여기에서 빠져나가는 신경근을 눌렀습니다. 이건 잔가지 하나를 누르는 거죠. 근데 이제 디스크를 얘기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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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서는 허리와 다르게 디스크 종류가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로는 아까 말씀 드린 원래 있던 디스크가 이게 말랑말랑하죠? 이게 폭 튀어나가서 신경을 누르게 되면 말랑말랑한 디스크가 누르는 것이기 때문에 무를 연(軟)을 써서 연성 디스크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에는 아까 관절이 많이 망가지게 되면 덧뼈가 자란다고 했죠? 그래서 여기는 뾰족뾰족한게 없는데 이런데는 뾰족뾰족한게 생기죠. 이런게 신경이 빠져나가는 신경공으로 막 자라나갑니다. 이것은 뼈가 자라는 디스크죠. 이런거는 허리디스크에서는 잘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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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자라는 디스크는 딱딱하니까 경성 디스크라고 불립니다. 말랑말랑한 디스크는 녹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딱딱한 디스크는 안 녹겠죠? 그래서 연성 디스크는 저절로 녹을 수도 있는 디스크이고, 딱딱한 뼈가 자라는 디스크는 저절로 녹지 않는다는 그런 차이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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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제 잔가지가 하나 눌리면 어떤 현상이 나타나냐. 잔가지 하나는 어깨나 팔로 간다고 했죠? 그래서 어깨나 팔, 손의 통증이나 저린 증상이 나타나고 신경의 역할이 통증을 느끼거나 뜨거운 것, 찬 것 같은 이런 감각을 느끼는 것, 움직이는 것, 조절하는 것, 이게 신경의 기능이죠. 그래서 통증이 나타나거나 감각이 없어지거나 장갑 한 겹 낀 듯이 아니면 아예 감각이 없어지고 일부의 감각이 떨어지거나 어깨, 팔, 손 일부에 근육의 힘이 떨어지거나 이것이 이게 잔뿌리 하나가 눌렸을 때 잔가지 하나가 눌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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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가 있어서 팔이 어제부터 저리고 아픈데 이게 디스크 때문이냐? 이것이 무엇 때문이냐? 알아보는 쉬운 방법이 있는데 목을 아프신 팔 쪽으로 돌리고 천장을 바라봅니다. 이렇게 하면 신경 지나가는 구명이 더 좁아지거든요. 그때 팔의 통증이나 어깨에 견갑골, 팔, 손 같은 곳에 통증이나 전기 오는 저린 듯한 감각이 나타납니다. 아니면 있던 통증이 더 심해지던지. 그건 이제 목에서 아까 말씀 드린 신경근 하나가 눌렸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게 100%는 아니지만 상당히 정확하게 알아볼 수 있는 검사법입니다. 또 하나는 머리를 위에서 짓누르면 구멍이 더 좁아지겠죠? 디스크가 더 찌그러지니까. 그래서 이렇게 하고 긴가민가할 때 누구보고 머리를 좀 눌러달라 그래서 보면 되는데 너무 심하게 누르시면 디스크게 생길 수도 있으니까 조심해서 아픈게 나올 정도만 이렇게 하시면 되고요. 디스크 때문에 팔이 심하게 아픈 분들, 불 붙는 듯이 아주 심하게 초기에 오시는 분들은 팔을 떼내 버리고 싶다고도 하거든요. 그런 심한 통증이 있을 때 팔을 올려서 이렇게 그 통증이, 저려오는 것들이 줄어들면 그게 디스크 때문에 팔이 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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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이상은 어깨나 팔 이런 곳에 감각 이상이나 아니면 이상 감각이 나타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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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약화가 근육이 힘이 빠져서 나타나는데 해 보실건 어깨를 이렇게 옆으로 들어 보는거.
어떤 분들은 디스크때문에 갑자기 어깨가 안들린다고 그래요. 어깨가 안 들린다고 오시는 분들도 있고 아령 들기가 옛날에는 5Kg 들었는데 지금은 내 팔 들기도 힘들다. 이렇게 이두박근이죠? 아령 들기가 안된다든지. 삼두박근이 망가지게 되면 팔굽혀 펴기가 잘 안됩니다. 한쪽으로 자꾸 쏠리고 손으로 물건잡기, 손가락 벌리고 오므리는게 힘이 좀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느 신경근이 눌렸는지에 따라서 이런 현상이 일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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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는 척수가 눌렸을 때, 왠지 중추신경이 잘못되니까 증상이 심하겠죠? 이 환자분 보시면 여기 척추관이 있는데 지금 이만큼 디스크가 튀어나와서 척추가 V자로 초승달처럼 눌려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망가져있죠. 이런 경우에는 광범위한 증상이 나타나겠죠. 광범위한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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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서 손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섬세한 작업은 여러분들 지금 매우 잘하고 계시는 젓가락질, 한 손으로 단추 채우기가 굉장히 섬세한 작업입니다. 발로 할 수 있는 가장 섬세한 작업은 뭡니까? 발로 양치질 하시는 분들 없을 거고 발로 단추 채우시는 분들 없겠죠. 발로 할 수 있는 가장 섬세한 작업은 걷는 겁니다. 걸음이 굉장히 섬세한 작업이거든요. 그래서 이 두 가지 증상이 가장 먼저 발견됩니다. 젓가락질이 갑자기 잘 안되고 식사하다가 자꾸 놓친다는 그러시는 분들이 있고 걷는 게 자꾸 휘청거리고 딱딱한 바닥을 걷는데도 푹신푹신한 바닥을 걷는 것처럼 하고 자꾸 옆으로 몸이 쏠리고 휘청거린다고 표현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 가서 검사 좀 빨리 해보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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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질문은 목 디스크가 생겼다. 그럼 어떻게 해야 되느냐? 팔은 떨어져 나가는 것 같고 척추가 망가져서 휘청거린다고 하고 목 디스크가 생겼는데 이거 꼭 수술해야 되느냐? 이것에 대한 답을 알려면 그 병을 그대로 놔두면 어떻게 되는가를 먼저 알아야 됩니다. 그게 병의 자연 경과인데 감기를 생각해보시면 감기가 걸리면 입원해서 검사해야 되는 건 아니죠? 왜냐하면 감기는 치료 받으면 2주일, 치료 안받으면 보름 이라고 하죠. 감기는 약으로 치료 하는게 아니라 저절로 낫는데 불편하시지 않도록 낫게 하기 위해서 약을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자연경과를 알아야 이게 중한 병인지 아니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병인지를 알 수 있겠죠. 하지만 의사가 이렇게 치료를 안하고 놔두는 비윤리적인 방법을 택할 순 없는데, 비슷한 실험을 예전에 외국인 의사들 몇 명이 했습니다. 그래서 목이 아팠던 사람들을 한 2년 있다가 봤더니 목이 아팠던 사람들 대부분이 그냥 잘 살아가더라.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심한 장애가 남는 사람은 5~10%밖에 안되더라. 그런거에요. 그러니까 목이 아픈 건 저절로 낫는 병이죠. 두고 보면 잘 낫는 병입니다. 그래서 오로지 5%정도 그분들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겠죠. 아주 심하시다면 수술을 할 수도 있는 거고. 목 디스크 때문에 신경근이 눌리는 분들은 어떻게 될까요? 그 분들도 4명중에 3분은 어느 정도 치료를 하면 수술 없이도 별 지장 없이 사실 수 있습니다. 다만 4명중에 1분 정도만 많이 불편하셔서 이렇게 해도 안되고 저렇게 해도 안되서 지속적인 통증을 갖고 계시게 되는 거죠. 이런 분들은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수술이라도 해서 고쳐야 되겠죠. 그래서 지금까지 경부통이나 신경근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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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아주 희망적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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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나 아니면 다른 치료 수술 안하는 치료로 다 나으실 수 있다는 말이죠. 척수증은 좀 다릅니다. 중추신경이 눌려서 망가지는 병들은 의사들이 수 십 년 동안 여러 가지 치료법을 시도해 봤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자마자 수술한 분들이 있고, 이런 증상이 있을 때 약만 먹고 본 의사들도 있고, 물리 치료를 하면서 본 의사들도 있는데 수 십 년의 자료를 모아서 봤더니 수술을 받은 분들이 안받은 분들 보다 훨씬 더 나중에 삶의 질이 높고 불편한 점이 없더라. 그래서 최근에 전세계 목만 연구하는 의사들이 모이는 권위 있는 학회가 있는데 거기에서 치료 지침을 내렸습니다. 척수증은 불편한 증상이 있으면 가능한한 조기에 수술해 주는 것이 결과가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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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목 디스크라는 병은 다시 말씀 드리자면 척수증만 제외하면 아주 자연경과가 좋은 병이죠. 그래서 그냥 거의 아무 치료를 안해도 오랜 시간 두면 많은 분들이 저절로 좋아집니다. 그래서 척추는 명의가 많죠? 병원에도 많고, 한의사 선생님들도 많고, 도수 치료를 하시는 분들 중에도 많고, 심지어는 기도원에서도 이렇게 하는데 거기에도 명의가 있죠? 왜 그러냐하면 그냥 놔두면 잘 낫는 병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착각하기에 내가 이걸 했더니 좋아졌으니까 내가 낫게 한거다. 치료하는 사람들조차도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목 디스크라는 병은 대부분 저절로 낫는 병입니다. 다만 나실 때까지 불편하지 않게 나으셔야 하니까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하는 거죠. 이것은 마치 요즘 청담동에 족집게 학원 선생님들이 범하는 오류입니다. 제가 지금 수험생 부모래서 관심이 많아서 그러는데 어느 유명학원에서는 시험을 봐서 1% 안에 드는 학생들을 뽑습니다. 학원에서 1년 가르쳐요. 그 다음에 그 중에 90%가 명문대 갔다고 합니다. 그런 애들은 그 학원을 안 다녀도 90%가 명문대 갈 애들이거든요. 하지만 학원선생님도 착각하고 애들도 착각해서 서로서로 큰 비용을 치르고 있는 거죠. 그래서 그런거에 너무 현혹되시면 안됩니다. 내가 이렇게 치료했더니 다 나았다. 이렇게 다 낫게 할 수 있다 이런 사람치고 제대로 된 사람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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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떤 경우에 수술을 해야 되느냐? 아까 신경근증의 25%, 그다음에 척수증, 어떤 증상이 있을 때 치료를 해야 되느냐? 아무리 다른 치료를 받아도 목과 팔에 너무 심한 통증이 있어서 참을 수 없다. 신경 마비 증세가 있습니다. 팔이나 손의 힘이 떨어지는게 계속 지속된다. 일상생활이나 직업을 계속 유지하는데 너무 불편하다. 감각이상이 심한데 이것 때문에 내가 일을 할 수 없다. 어떤 분들은 감각이상이 완전히 왔는데도 불편하지 않으신 분들이 있어요. 그런 분들은 수술 받으실 필요가 없어요. 불편해야 수술을 받는 겁니다. 그 다음에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는 정도의 척수증, 중추신경이 망가져가는 병은 아주 편한 상태가 아니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일찍 수술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그 다음에 이제 최소 6주 이상. 그럼 언제까지 치료를 해보고 결정해야 되느냐? 3년 기다려보고 안되면 수술해야 되느냐? 보통 6주 정도 잡습니다. 교과서 상에서는 6주 정도 이런 비수술적 치료에 호전이 없는 경우 수술을 하는게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는 이게 안됩니다. 우리나라는 3개월 기다리셔야 되요.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문재인 케어도 곧 나올텐데 아주 싼값에 목 디스크 치료 받을 수 있죠? 굉장히 혜택을 받는 것 같지만 여러 사람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서 진짜 아픈 사람은 피해를 받아야 됩니다. 3개월을 기다리지 않으면 저희가 너무 앞서서 일찍 수술 해 드리면 그 수술료와 입원료 전액을 부당청구라고 해서 삭감합니다. 저는 두 번 당했어요. 환자분이 막 팔이 떨어지는 것처럼 식은 땀을 흘리고 오셨는데 그렇게 참을 수 없는 통증은 물론 주사도 놔주고 다른 치료도 빨리 해봤지만 안되요. 2주 정도 됐는데 식은땀 흘리면서 오세요. 참을 수 없는 통증이거든요. 그건 6주를 하기 전에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에 수술을 해야 합니다. 아니면 팔의 힘이 완전히 망가져서 덜렁덜렁 할 정도 되면 그거는 빨리 조기에 수술해야 되는데 그것을 3개월을 기다리지 않으면 아무리 팔이 떨어져나가도 의사가 부당 청구한게 됩니다. 의사를 사기꾼으로 만드는거죠. 그래서 우리나라 국민들은 교과서에는 6주이지만 3개월을 꼭 참아주셔야 됩니다.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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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게 있느냐?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좀 쉬시는거, 누워서 쉬셔도 되고 팔이 너무 아프다 목 이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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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쉬시면 좀 많이 좋아지죠? 누워서 쉬시는데 일주일 열흘 이렇게 쉬시면 안되고 이틀 정도 너무 아플 때 쉬시고 그 다음에 일상생활 하시는게 더 낫습니다. 너무 누워 계시면 근육도 금방금방 빠지고 뼈도 약해져서 오히려 장기적을 보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틀 정도 최대로 쉬시는게 좋겠고 그냥 쉬시는 분들은 없겠죠. 약이라도 드셔야 되니까. 소염제, 염증 줄여드리는 약물 이런걸 좀 드시고 근육이완제, 마약성 진통제, 아주 오랫동안 아프신 분들은 우울증이 항상 겹치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항우울증도 많이 씁니다. 근데 우리나라 환자분들이 특징이 있습니다. 약을 드리면 안 드십니다. 왜 안 드셨냐고 하면 내가 참을 때까지 참는다. 참아도 될 것 같아서 안드신다. 그러다가 이제 만성 통증으로 가시고 우울증으로 가시는 거에요. 약은 나쁜 게 아닙니다. 아픈 게 나쁜 겁니다. 마약성 진통제라고 하면 나한테 마약을 쓰냐고 하고 안 드세요. 끙끙거리고 참으세요. 그러고 마약성 진통제 썼다고 뭐라고 그러세요. 요즘 마약성 진통제는 마약성이죠. 마약을 드리면 마약이죠. 마약성 진통제는 마약성입니다. 마약성분 중에 환각증상이나 이런걸 나타내는 성분은 많이 거의 효과는 줄이고 진통효과를 나타내는 부분만 다 골라서 새로 만든 약입니다. 그런 것은 얼마든지 드셔도 되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약이 나쁜게 아니라 아픈게 나쁜겁니다. 아픈거 키우시면 그 아픈 것도 습관이 되서 디스크가 들어가도 아파요. 안 아프게 빨리 만드셔야 됩니다. 보조기도 이제 차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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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프면. 보조기는 이정도 보조기가 제일 좋습니다. 이정도 보조기 차면 목을 못 움직이게 될 것 같지만 운동제한 효과는 거의 없습니다. 운동제한 효과는 거의 없고 목 아픈 것을 덜 움직이게 해주는 경각심을 주는 것에 가장 큰 목적이 있습니다. 차고 있으면 내가 목이 아프니까 함부로 뛰어다녀서는 안되겠다. 그리고 옆에 있는 사람도 너 뭐냐? 너 이걸 왜 찼냐? 디스크가 있어서 찼다고 하면 술 먹자고 하면서 건드리지는 않겠죠? 사실은 그런 효과가 더 크고 안정을 취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거 이상 가서 진짜로 목을 못 움직이게 하는 역할을 하는 보조기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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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보조기들은 어디가 부러졌을 때나 수술하고 나서 차는 거지 목 아플 때 차시는 보조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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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 받으셔도 되고요. 오늘 내가 갑자기 자고 일어났더니 목이 아프다. 그래서 온찜질을 하겠다. 사실은 아프기 시작하고 나서 이틀 이내에는 냉찜질을 해주시는게 더 좋습니다. 그때는 혈관도 붓고 그러기 때문에 냉찜질 해주시는게 더 낫고 그 이후에 계속 지속되는 통증이 있다면 그때는 온찜질로 바꿔서 해주시거나 병원에 가서 핫팩이나 초음파나 전기투열같은거 하시면 되고요. 견인치료같은거 하셔도 됩니다. 견인치료는 아직까지 의사들이 연구한 바로는 진짜로 목 아픈거나 팔 아픈 것을 좋아지게 한다는 명확한 증거를 찾을 수는 없었지만 어떤 분들은 분명히 견인치료를 하고 나서 목도 덜 아프고 팔도 덜 저리게 됐다 그렇게 말씀하시거든요. 그래서 효과가 있으시다면 계속 하시는게 나쁜건 아닌 것 같고 효과도 없는데 계속 땡기시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꺼구리 하는건 어떠냐? 하는 질문을 하시는데 이것도 견인 치료하시는 거죠. 목이 늘어가는 거죠. 목은 꺼꾸리를 하면 얼마나 늘어날 것 같습니까? 우리 머리 무게가 약 5Kg 되거든요. 꺼구리를 아무리 진짜 대롱대롱 매달려서 힘을 줘봐도 머리무게 5Kg 당기는 효과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큰 효과는 없고 꺼구리 하다가 떨어지시면 디스크가 아니라 경추 골절로 가기 때문에 큰일나거든요. 그래서 목디스크 있을 때 꺼구리는 별로 권유 드리고 싶지는 않고 허리 디스크는 안전하게만 한다면 자기 체중의 반 정도를 땡길 수 있으니까 그건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꺼꾸리 하시는거 보다는 가까운 정형외과 병원에 가셔서 견인치료 하시는걸 더 권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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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치료와 마사지나 카이로프락틱을 요즘 많이 받으시는데 이게 목 디스크에 치료 효과가 있느냐? 이건 아직도 과학적으로 의학적으로 정확하게 검증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받아보시고 효과가 있다면 받으시고 효과가 없는데 이거 하면 언젠가 낫겠지 하고 받으시는 것은 감기 걸렸을 때 무좀약 먹으면서 감기 언젠가 낫겠지 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2주 있으면 낫죠? 그런데 그것 때문에 낫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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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아주 좋은 방법. 수술 안하는 방법 중에 가장 유용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신경 주변에 주사를 놓는 겁니다. 이 신경이 눌리게 되면 빨갛게 부어 오르게 됩니다. 그러면 신경공이 좁아지는데 신경이 부으면 더 눌리게 되겠죠. 그러면 신경은 상처 받아서 더 붓게 되겠죠. 그러면 또 더 눌립니다. 이렇게 악순환의 고리를 돌리게 되는데 이것을 끊어주기 위해서 강력한 항염 작용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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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를 여기에 주사해 주면 부기가 일시적을 빠지면서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고 그러면 팔 저린 것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수술하지 않고 할 수 있으면서도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런게 변형되서 나오는게 요즘 유행하는 시술, 대부분의 시술들은 결국 이 관을 집어넣어서 이 안으로 들어가서 관을 넓혀 준다 이렇게 하는데 뼈로 된 관 딱딱한 디스크가 누르는 관을 튜브로 어떻게 늘려주겠습니까? 말이 안되죠? 그러고 마지막에는 거기에 스테로이드를 쏘고 나오는데 이게 관을 넓혀줘서 그러는지 아니면 스테로이드를 쏴서 그러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시술들이 진짜 효과가 있다. 의학적으로는 그것을 뒷받침하는 논문이 그렇지 많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나라를 제외한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그런 시술들을 거의 안 하죠. 그냥 주사 정도만 놓습니다. 주사를 놓으면 굉장히 싸죠? 시술이 기구를 쓰게 되면 그 기구 값이 엄청 비싸기 때문에 200만원 넘게 되죠. 물론 조금의 장점은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게 10만원 VS 200만원 정도의 차이가 있겠느냐? 그거는 좀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나는 돈이 많아서 오늘 한끼를 먹는데 그냥 우리 동네 앞에 있는 고깃집에 가서 먹는 거 그 다음에 호텔에 가서 고기를 먹는 것, 사실 그 고기 맛의 차이는 저는 잘 모르겠어요. 가격의 차이만큼보다 제 혀는 둔감해서 그 정도 가격의 차이를 못 느끼겠는데 하지만 차이는 있죠? 그 작은 차이를 위해서 내가 20~30만원 더 내고 먹겠다는 분도 있어요. 그 작은 차이라도. 그런데 신경근에 주사 놓는 방법과 200만원짜리 시술이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20배 가격의 차이만큼 있느냐? 그것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나는 그 작은 차이라도 느끼면서 치료받고 싶다면 하셔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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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스트레칭, 근육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셔야 디스크가 노화되는 것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디스크가 노화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좀 젊게 살 수는 있죠. 똑같이 30살인데 어떤 사람은 20대 초반으로 보이고 어떤 사람은 50대 중반으로 보이죠? 체질 차이는 있겠지만 20대로 보이는 사람은 열심히 자기 관리를 하고 밤에 자기 전에 마스크팩 하고 그러면 10대 후반으로도 보일 수 있는 거고 담배 피고 술 마시고 매일 밤새고 놀러 다니고 그러면 50대로 보일 수도 있겠죠. 그래서 목 디스크도 똑같습니다. 내가 지금30살의 목 디스크인데 막 쓰게 되면 50살의 목 디스크가 되는 거고 아껴서 잘 쓰면 10대 후반의 목 디스크가 되는 거죠. 그런게 생활습관을 잘 가지고 목의 운동을 열심히 하시는 겁니다. 운동이 스트레칭과 근육강화 운동이 있는데 제가 나눠드린1장짜리 보고 열심히 하시고 이것보다 운동을 더 하고 싶다 그러신 분들은 대한척추외과학회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 가시면 일반인들을 위한 목운동을 설명해 놓은 비디오가 있거든요. 모델 분이 운동하시는 것 보시고 따라 하시면 됩니다. 수술은 어떻게 하나? 여러분들 중에 대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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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안받으실 분들이기 때문에 수술을 어떻게 하는냐에 대해서는 간단히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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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수술은 앞쪽으로 하는 것과 뒤쪽으로 하는 것이 있습니다. 간단히 말씀 드려서 앞쪽 수술은 한 두 마디 정도의 짧은 몇 마디 안되는 디스크가 잘못 됐을 때는 3마디 이상부터는 뒤쪽 수술을 하게 되는데 앞쪽 수술은 이렇게 목 주름을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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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절개를 하고 기도와 식도 경동맥 같은 것을 젖히고 들어가면 뼈가 나오고요 이렇게 무서운 것들이 가리고 있지만 아주 잘 나옵니다. 오히려 앞쪽 수술 하는게 더 쉽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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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디스크 들이 튀어나왔는데 다 제거가 됐죠? 이렇게 해서 누르고 있는 것을 제거하고 신경을 안 눌리게 해주는 수술이 디스크 수술이죠. 디스크를 제거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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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공간이 훵하니 비어버립니다. 그거 그냥 놔두면 안되겠죠. 그래서 크게 2가지로 채워 넣는데 하나는 뼈를 집어넣어서 이 사이를 완전히 통뼈로 만드는 수술을 유합술이라고 하고 10년 전에 나온 인공 디스크를 넣어서 하는 것을 인공 디스크 삽입술이라고 합니다. 유합술은
이렇게 디스크를 제거 하고 뼈를 집어 넣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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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만 집어넣으면 덜렁거릴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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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금속판 같은 것으로 고정합니다. 그럼 나중에 뼈가 붙어서 통뼈가 되겠죠? 그렇게 통뼈가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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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디는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움직임이 없어졌습니다. 자 이제 뼈를 한 마디 디스크 수술을 했더니 뼈가 통뼈가 되서 움직이지 않게 된다. 그럼 내 목뼈 움직이는게 줄어들 것 아니냐? 줄어드는 것뿐만 아니라 여기가 안 움직이는 걸 이 윗마디 아랫마디가 더 움직여야 되서 윗마디, 아랫마디가 더 망가지지 않느냐? 그런 연구들이 있어서 인공디스크가 나왔습니다. 인공디스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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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일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이렇게 인공디스크를 넣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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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움직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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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공디스크는 모든 사람한테 쓸 수 있는게 아닙니다. 인공디스크는 적응증이 되는 환자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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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서는 너무 광범위하게 쓰여서 오히려 인공디스크가 문제를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공디스크는 그에 적합한 분에게 쓰면 아주 아주 좋은 수술이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한테 쓰면 굉장히 다른 문제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오셔서 위, 아랫마디 나빠지는거 너무 겁을 먹으시고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2~3배 차이가 나지 않거든요. 차이 나봤자 2배 이하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고 2배 이하의 위험성이 두려워서 맞지도 않는 인공디스크를 해달라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 것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의사선생님과 잘 상담하셔서 하시고 여러 마디에 생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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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나 병은 여러 마디에서 이렇게 척수가 눌리고 그러면 앞쪽으로 수술하면 너무 많은 뼈를 제거해야 하고 또 붙지도 않고 여러 가지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보통 뒤쪽으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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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에 제가 말씀 드렸지만 목뼈는 앞쪽으로 볼록하게 휘어있다고 했죠? 그리고 그 관으로 척수가 지나간다고 했습니다. 근데 척수를 누르는 보통의 뼈 뒤쪽에서 뭐가 생겨서 누르게 되면 이것을 다 제거하면 좋겠지만 이것을 다 제거하는 것이 위험하다면 이런 방법을 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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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뒤에 그 복잡하게 생겼던 뼈들을 제거해주거나 아니면 벌려주면 이게 활 시위처럼 뒤로 쳐지겠죠? 뒤로 신경이 도망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안 눌리게 될 수 있어서 이런 방법의 수술을 합니다. 이런 방법도 상당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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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뒤쪽의 뼈들을 다 제거해 수술을 하기도 하고 그렇게 되면 목뼈가 헐렁헐렁, 덜렁덜렁하게 되니까 나사못을 박아서 이렇게 고정을 시키기도 하고 또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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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에는 뼈가 어느 정도 안정되어 있으면 벌려주기만 해서 잘라서 벌려줬죠? 신경 지나가는 구멍을 확 벌려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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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수술 위험하냐? 위험합니다. 목 수술 하다가 아무리 잘해도 사지 마비가 오히려 될 수도 있죠. 사지마비가 올려고 간당 간당한 환자분들을 수술하기 때문에 오히려 수술을 잘해도 마비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생각해 보셔야 되요. 그러면 놔두면 어떻게 될 것이냐? 놔두면 어차피 사지마비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걸 막기 위해서 어쩔 수 없지 지금 울며 겨자 먹기로 하는데 놔뒀을 때보다 수술의 마비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 가능성의 차이는 수 백배가 나겠죠? 그래서 아무리 위험하더라도 그런 척수가 눌리는 분들 아니면 너무 아픈 분들은 받으셔야 되요. 그래서 위험할 수도 있지만 가능성이 굉장히 낮아서 요즘 최근 20~30년 동안 목 수술 하는 기법이 엄청나게 발전해서 예전에 제가 레지던트때는 하지도 못했던 수술들을 지금 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심하고 받으셔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럼 이렇게 큰 수술을 받으면 위험할 수 있으니까 조그맣게 째는 내시경을 하는 건 어떠냐? 내시경이나 레이저가 최고의 첨단의학기법이 아니냐? 의사들도 미리 생각을 해서 시도를 많이 해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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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가 많은 경우 망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런 경험을 통해서 전세계적으로 아주 일부 의사를 제외하고는 목 디스크 수술에 내시경이나 레이저로 치료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런 수술방법에 대해서 이렇게 결과가 좋지 못하기 때문에 의학선진국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는 내시경이나 레이저로 치료하는 경우가 매우 매우 매우 드뭅니다. 그래서 그런거 너무 좋아하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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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감사합니다.
목 통증의 진단과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