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전립선암 수술 후 성 기능 감소나 요실금이 생길 수 있나요?
조기검진의 대중화로 인해 전립선암 초기에 진단되는 환자가 많아지고 치료 후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암 치료 후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립선암 수술 과정에서 신경 또는 근육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발기부전과 요실금을 줄이는데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전립선암 수술 후 대다수 환자에서 일시적인 요실금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6개월 이내에 상당수의 환자에서 호전을 보이며 1년까지 90% 이상의 환자에서 회복이 됩니다
발기부전의 경우 신경보존을 받은 환자의 86%에서 평균 1년 6개월 이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와 의사가 인내를 가지고 꾸준한 음경 재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암 수술의 원칙은 일차적으로 종양을 완전하게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추후 재발 가능성이 높은 국소 전립선암의 경우에는 기능을 보존하기보다는 광범위한 제거가 우선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발기부전이나 요실금의 발생 위험이 높으며 회복도 더딘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