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백과
- 정의
- 유방 상피내암은 암세포가 상피조직 내에만 국한되어 유관의 기저막을 침범하지 않은 비침윤성 유방암의 일종입니다. 초기 유방암으로, 0기에 해당합니다. 유소엽 상피내암과 유관 상피내암이 있습니다.
- 원인
- 유방암의 발생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유방암의 위험 인자는 외부의 영향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위험 요인은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방사선 노출, 고지방식, 알코올 섭취, 흡연, 환경호르몬 등입니다. 그 외 한쪽 유방에 암이 있었던 사람, 대장암이나 난소암이 있었던 사람, 상체 비만이 있는 사람에게 유방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 증상
- 유방 상피내암이 있으면 유두의 이상 분비물, 유두의 습진, 유방의 몽우리 등이 촉진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유방 촬영으로 우연히 발견됩니다.
- 진단
유방 상피내암은 자가 검진, 유방 촬영, 초음파, MRI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CT 검사는 유방암이 확진된 후 병기 결정을 위해 사용합니다. 또한 치료 후 재발 및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영상 유도하 조직 검사는 침, 총, 맘모톰 등을 이용해 간단한 방법으로 조직 검사를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으로 진단을 내립니다.
유방 자가 검진은 매월 월경이 끝나고 3~5일 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는 유방이 가장 부드럽기 때문에 자가 검진 시기로 적절합니다. 자궁 제거술을 시행했거나 폐경이 된 여성은 매월 어떤 날을 정해서 정기적으로 자가 검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할 때마다 수시로 자가 검진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 치료
- 대한 유방암 학회의 유방암 조기 검진 권고안에 따르면, 30세 이후에는 매월 유방 자가 검진을 하고, 35세 이후에는 2년 간격으로 의사에게 임상 진찰을 받고,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임상 진찰 및 유방 촬영을 받을 것을 권합니다.
- 경과
- 유방 절제 수술 후에도 국소적으로 재발하는 경우가 약 1~2%입니다. 유방 상피내암은 치료하지 않으면 간혹 침윤성암으로 변하여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조기 유방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0%에 이릅니다. 그러나 암이 진행되면 생존율이 나빠져서 4기 암의 5년 생존율은 20% 미만입니다.
- 주의사항
- 대한 유방암 학회에서는 유방암 조기검진 권고안에 보면 30세 이후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하고, 35세 이후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진찰을 추가하고,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진찰과 더불어 유방촬영을 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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