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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골 골절(Clavicle Fracture)
- 증상
- 팔의 통증, 손상 부위 통증, 환부 부종
- 관련질환
- 원위 요골과 척골 골절, 골절 후 부정 유합, 불유합, 병리적 골절, 난산, 팔죽지 골절
- 진료과
- 정형외과
- 동의어
- 쇄골뼈 골절
- 정의
- 쇄골은 흉골과 견갑골을 잇는 긴 뼈로, 흔히 빗장뼈라고 합니다. 이 뼈는 팔을 몸통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쇄골 골절은 쇄골이 외상으로 인해 부러지거나 깨지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쇄골 골절은 골절 부위 양쪽 뼈의 전위가 심하지 않고, 주위 조직의 손상 없이 쇄골만 손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드물게 골절 부위의 날카로운 뼈가 피부 바깥으로 뚫고 나오거나(개방성 골절), 어깨로 가는 큰 신경 또는 혈관을 찔러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원인
쇄골 골절은 대개 낙상이나 그 외의 직접적인 충격으로 발생합니다. 쇄골 골절은 팔을 곧게 뻗은 채로 손을 짚으면서 넘어지거나, 자동차 충돌 사고 시 운전대에 가슴 부위가 부딪히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영아는 출산 중 발생한 손상으로 인해 쇄골이 골절되기도 합니다.
- 증상
- 골절 부위에 덩어리가 있는 것처럼 보이고, 어깨 앞부분의 피부 아래가 뾰족하게 튀어나옵니다. 드물게 골절된 부분의 뼈가 피부 바깥으로 뚫고 나와 외부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쇄골 부위의 통증, 부종, 압통이 나타납니다. 어깨와 팔을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골절 부위가 심하여 상완신경총, 쇄골하 혈관이 눌리면서 팔의 신경마비나 혈액 순환의 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진단
- 쇄골 골절로 인해 신경, 혈관이 손상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손목, 팔꿈치 등의 맥박과 손, 손가락, 팔의 감각 및 운동 기능을 확인합니다. 쇄골 손상이 의심되면, 단순 방사선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 치료
- 쇄골 골절은 대부분 특별한 교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팔자 붕대를 이용해 어깨 주위를 감아서 골절 부위가 안정되도록 고정합니다. 대개 소아는 3~4주, 성인은 6~8주 정도 고정합니다. 이후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 및 강도를 회복시켜주는 재활 치료를 진행합니다. 골절 부위가 불안정하여 유합이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 개방성 골절, 신경 및 혈관 손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에서는 골절 부위를 고정하기 위해 금속 핀, 나사, 금속판 등을 사용합니다.
- 경과
- 쇄골 골절은 대부분 6개월 내에 완전하게 유합됩니다. 골절 부위가 골 유합 후에도 툭 튀어나와 보일 수 있습니다. 어린 환자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튀어나온 정도가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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