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균 감염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세균으로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여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위생적인 성생활, 잘못된 배변 후 화장지 사용법 등으로 인해 흔하게 발생합니다.

대장균 감염은 대장균 및 기타 세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대장균 감염은 음식, 물, 비위생적인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전염됩니다. 

대장균 감염의 일반적 증상에는 구토, 구역, 복통, 설사, 두통 등이 있습니다. 균의 종류에 따라 경련성 복통, 피가 섞인 설사 변, 끈적끈적하고 덩어리진 점액(곰똥)이 묻어 나오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장균 감염은 소변, 혈액, 대변의 배양 검사 등을 시행하여 진단합니다.

대장균 감염은 경구나 정맥으로 전해질과 수분을 공급하여 치료합니다. 대장균 감염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심한 장병원성 영아 설사, 심한 장침습성 대장균주, 여행자 설사증 등의 경우에는 증상 발생 초기에 항생제를 투여하여 치료합니다. 

전신이 쇠약해진 경우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감염의 원인균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와 약물 수액 요법을 이용하며 경과를 살펴봅니다. 그 후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초음파 및 진단 검사를 시행하고, 완치를 확인합니다.

대장균 감염은 설사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설사 환자의 배설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환자의 배설물과 접촉한 사람에게 대장균 감염의 증상이 발생하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특히 설사하는 산모가 출산한 신생아는 다른 신생아와 격리하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의 발생 여부를 관찰해야 합니다. 대장균에 감염된 산모는 반드시 손을 씻고, 무균인 상태에서 수유해야 합니다. 자주 손을 씻고 일반적인 무균 생활을 한다면, 감염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