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백과
- 정의
원인을 알 수 없는 열이란 38℃ 이상의 발열이 3주 이상 지속되어 입원 후 1주일 동안 모든 검사를 했는데도 발열의 원인을 찾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의학적으로 열이 나는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해서 이러한 병명을 붙였습니다.
- 원인
열의 정확한 원인이 적절한 검사로 밝혀지지 않는 경우가 20~30% 정도 있습니다. 열의 원인이 밝혀지는 경우는 주로 감염, 류마티스성 질환, 종양에 의한 것입니다. 즉, 간농양, 결핵, 장티푸스, 전염성 단핵구증 등 감염 질환, 스틸씨병, 전신성 홍반성 낭창 등 류마티스성 질환, 대장암, 간암, 신장암 등 종양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열의 원인입니다. 비교적 흔한 질병입니다.
- 증상
38℃ 이상의 발열이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발열과 함께 발진, 오한, 근육통,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동반 증상, 발열의 패턴, 발열이 생길 때의 맥박수 등은 감별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증상과 증후를 의사에게 상세하게 알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진단
일반적으로 전산화 단층촬영(CT), 내시경 검사, 심초음파 검사, 핵의학 검사, 조직 검사, 골수 검사, 혈액 배양 검사, 소변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 치료
원인을 알 수 없는 열은 다양한 질환을 총망라한 질환군이기 때문에, 일률적인 치료 방침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원인이 밝혀진 경우는 그 원인을 치료하면 발열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열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 해열제나 소염진통제를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신뢰도 있는 건강정보 콘텐츠를 제공하여 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콘텐츠 제공 문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