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전문직관
병든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사랑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모두가 천하게 여기는 일을
가장 귀한 소명으로 여겼던 나이팅게일,
1854년 크림전쟁 당시 간호부장이었던 그녀는
영국군의 사망률을 42%에서 2.2%로 낮추는
희망의 등불을 든 백의의 천사였습니다
때론 한 사람의 행정가로
때론 한 사람의 교육자로
때론 한 사람의 여성운동가로
때론 한 사람의 통계학자로
간호를 전문직으로 올려 놓았습니다
서울아산병원에는 3천 여명의
나이팅게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탁월한 임상 수행능력을 갖춘
간호 실무 전문가이며
간호 지식을 이끌어가는
최고의 간호교육자이고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혁신가입니다
아주 오래 전 나이팅게일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24시간 환자를 살피고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전문가로 성장하고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며
환자를 통합적으로
간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삶과 죽음의 문턱에서 이렇게 많은 눈물, 기쁨, 감사함을 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직업이
또 있을까?
이렇게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큰 힘이 되고
누군가의 회복이 내 일, 내 가족의 일처럼 고맙게 여겨지는
직업이 또 있을까?
이렇게 누군가를 위해
내 자신이 간호의 도구가
될 수 있는 간호사가 되길
정말 잘했다
때로는 너무 힘이 들어 한없이 지치지만
건강하게 퇴원하는 환자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다시 힘을 내는 사람들
여러분은
환자의 요구를 최우선으로
최상의 간호를 제공하고 신뢰받는
서울아산병원 간호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