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5일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생 50명, 대학생 583명, 고등학생 80명 등 2021년 아산장학생 총 713명에게 장학금 44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 장학생은 올해 총 50명이 선발됐으며 졸업 시까지 매년 2,000∼4,0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됩니다.
강준호 /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생 대표
이렇게 큰 상 수여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0년 동안은 서울아산병원에서 학생, 내과 전공의로 있다가 10년 만에 타지로 가게 되면서 처음에 적응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렇게 다시 서울아산병원, 아산재단과 인연을 맺게 되어 정말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열심히 배워서 나중에 서울아산병원 그리고 아산재단에 꼭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어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나래장학생 127명, 다솜장학생 32명, 재능나눔장학생 58명, 성적우수장학생 136명의 대학교 장학생은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며 나래장학생과 다솜장학생 159명에게는 매달 20만 원의 생활비를 추가 지원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군인,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 국가의 안전을 위해 복무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MIU 자녀 장학생 230명도 포함됐으며, 저소득가정의 고등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수강권과 교재를 지원하는 이러닝 장학생 80명도 선발됐습니다.
정몽준 이사장 / 아산사회복지재단
2021년 아산장학생으로 선발된 장학생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우리나라가 어려운 형편에서 이만큼 발전하게 된 것은 역시 교육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아산재단은 우리나라의 인재를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도록 애쓰겠습니다. 오늘 장학금을 받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아산재단은 1977년 재단 설립과 함께 지속해서 장학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3만 5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78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AMC News 2021. 0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