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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는 췌장암과 영양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 드리고 영양 관리 내용, 증상별로 우리가 어떻게 영양 관리를 해야 하는지와 마지막으로 식생활 권장 사항에 대해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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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서 많은 교수님들께서 말씀을 해주셨는데 실제로 저희가 영양상담을 암으로 치료를 받기 시작하시거나 그 이후에도 방문해 주셨을 때, 어떤 음식이 췌장암을 치료하는데 좋으냐? 혹은 어떤 음식을 먹으면 안되느냐? 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잘 아시겠지만 어떤 특정한 음식 한 가지가 현재까지는 췌장암을 치료할 수 있다 라고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췌장암을 일으키는 여러 식생활 요인들을 보자면 이 자료는 세계 암 연구 재단에서 2018년도에도 나왔던 내용을 정리해 본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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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력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체지방이 많은 비만한 상황이라고 되어 있고, 실제로 음식에 대해서는 앞서 말씀 하셨던 여러 가지 해당되는 내용들이 언급은 되었지만, 그것이 아주 근거가 강력하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음식 자체만을 가지고 어떤 특정한 식품만을 가지고 췌장암을 예방을 하거나 치료를 하겠다 라는 것은 어렵습니다. 오히려 이 내용들을 감안해서 봤을 때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 다들 알고 계시는 비만을 예방하고 음식을 골고루 먹고 치우치지 않도록 먹고 하는 것들이 더 중요하다라고 생각되는 자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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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렇게 건강한 식생활을 하고 싶은데 췌장암을 치료하는 과정 중에는 사실 이런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기 어렵게 만드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수술 후, 항암 치료 후, 방사선 치료 중에도 여러 환자분들이 다음과 같은 불편감들을 호소하십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을 감안해서 실제적으로 췌장암을 진단 받으셨을 때에도 이미 체중감소가 80%정도에 해당되는 분들이 벌써 오기 시작하고, 수술 직전에도 50%에서 많게는 80%의 환자분들께서 이미 영양불량의 위험에 놓여져 있는 그런 상황들이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영양불량은 환자분들의 예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주셔야 되는데,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 이유는 췌장의 기능 때문에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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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 하셨지만 췌장은 음식물을 소화하고 흡수시키는데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췌장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그런 영양소 흡수에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식사량이 떨어져서 체중이 감소가 되고 근력도 많이 저하가 돼서 영양불량 상태에 놓이게 되면, 이 상황 자체가 일상생활을 저해시키고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치료효과에도 영향을 미쳐서 결과적으로 병원에 더 오셔야 되는 그런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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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급격한 식사량 저하, 체중감소, 근력 저하를 최대한 막아서 적정한 체중을 유지를 하고 더불어 영양가를 좀 골고루 드셔야 되겠습니다. 이런 상황 중에는 개개인마다 불편감을 느끼는 여러 다양한 요인들이 있습니다. 그런 증상들을 감안해서 식품들을 선택해야 되겠고 결과적으로 췌장암 관리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것은 영양불량을 좀 개선하고 예방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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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서 계속 체중을 잘 유지해야 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러면 어느 정도 수준의 체중이 나한테 적절한가를 잠깐 체크해 보고 넘어가겠습니다. 맨 처음에 교수님께서 비만 얘기 하실 때 BMI라는 체질량 지수를 언급하셨는데, 이것을 구하는 방법은 본인의 키와 몸무게를 알고 계시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다들 핸드폰에 이제 계산기 기능이 있으니 키를 m로 환산을 해서 곱한 다음에 본인의 체중으로 나눠주시면 됩니다. 그래서 이 기준으로 봤을 때 비만은 25부터 시작을 하고 30이 넘어가면 비만도가 조금 많이 높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비만도 문제이지만 저희가 환자분 치료과정 중에서 아까 체중 감소가 많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래서 저체중에 대해서도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야 됩니다. 본인의 키 대비 체중이 많이 낮은 저체중의 기준은 체질량 지수가 18.5가 안 되시는 분들이십니다. 그런 경우에는 영양불량의 위험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주셔야 합니다. 특히나 최근에, 한 달 사이에 본인 체중에서 5%정도가 혹은 6개월 사이에 10%이상도 체중이 빠지는 경험을 했다 라고 한다면, 본인이 체중관리를 위해서 일부러 뺀 것이 아니고 치료과정 중에서 발생한 것이라면, 영양불량 위험이 매우 높다라고 판단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체중을 정기적으로 체크를 해보시면서 본인의 영양상태가 괜찮은지, 위험한지를 판단하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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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음식을 골고루 드시라고 얘기를 드렸는데 도대체 어떻게 먹어야 골고루 먹는 것이냐 하면 저희가 말하는 균형적인 식사라고 하는 것은 앞서 말씀 드렸던 건강한 체중,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가 다양한 식품을 통해서 골고루 들어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식으로 음식섭취를 하게 되면 우리가 알고 있는 다양한 영양소들도 얼떨결에 그냥 따라서 들어오게 됩니다. 치우치지 않은 식사를 하게 된다면 우리가 몸에 좋지 않다 라고 하는 당분, 기름진 육류, 포화지방 이런 좋지 않다 라고 표현을 하는 음식들이 몰아서 들어오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주의하라고 하는 흔히 알고 있는 좋지 않은 식품들은 평생 먹지 말아야 하는 식품이 아니고, 그 쪽에 치우쳐서 먹도록 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제한하려고 하기 보다는 다른 좋은 영양가와 더불어서 어느 정도 중재가 되기를 바라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식사하는 것이라고 이해를 해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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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저희가 항상 음식을 균형적으로 드시라고 하면 영양사들이 많이 보여주고 있는 그림인데, 이 그림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음식의 비율을 어느 정도 먹으면 좋은 지를 나타내는 그림입니다. 자전거의 뒷바퀴에 해당되는 부분들이 우리가 필요한 영양소들을 골고루 먹기 위해서 어느 정도 비중을 먹어야 되는지가 들어가 있고 여기에는 영양가가 비슷한 것들끼리 묶어서 무리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주황색으로 되어 있는 것은 곡류군, 이것은 우리가 매끼마다 먹고 있는 주식이 해당됩니다. 밥도 들어가고 어떤 경우에는 밀가루 음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다음 보라색에 해당되는 부분은 고기, 생선, 두부, 계란과 같은 어육류 반찬이라고 하고 이것은 우리 몸에서 단백질을 많이 공급하고 그것이 나중에 면역력이라든지 근육생성, 상처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채소는 초록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는데 이것도 매끼당 한, 두 가지 정도를 섭취하라고 되어 있고 과일에 대한 것도 하루에 한, 두 번 정도 드시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잘 아시다시피 섬유소, 무기질, 각종 비타민을 담당하는 식품군입니다. 그 다음 유제품에 대한 부분들도 있습니다. 보통 암이라고 하면 우유, 유제품에 대해서 많이 거부하시는데 실제로 유제품은 단백질이 굉장히 많고 그 안에 부족한 무기질 성분도 들어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어육류를 못 드시는 분들한테는 대체품으로도 활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유제품을 드셨을 때 암이 발현되거나 진행이 되거나 재발이 된다는 근거가 사실상 저희가 보기에는 미약하기 때문에 유제품을 하루에 한, 두 컵 정도 드시도록 균형적인 식사에는 이미 들어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기름과 지방에 해당되는 부분들은 칸이 좀 작은데 이것은 음식을 요리하는 수준으로 사용한다고 이해하시면 되십니다. 우리가 설탕을 아예 안 써야지 라는 개념보다는 가볍게 양념으로 드시는 부분들에 해당되는 것들은 큰 무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기름을 사용하더라도 조리할 때 적당히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수준으로 사용하는 부분들은 균형적인 식사 안에서 다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이해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것들과 더불어서 물에 대한 섭취들이 필요합니다. 앞서 여러 가지 이유로 특히 설사를 하거나 열이 나게 되면 탈수의 위험이 높아지고 특히 연세 있으신 분들은 물 섭취를 잘 안 하시는 경향들이 있으십니다. 그래서 물을 내가 수시로 먹고 있는지를 체크해 주시고 보편적으로 하루에 1.5L, 2L사이의 수분이 필요하다고 말씀을 드리는데, 그런 정도의 수분 섭취를 하기 위해서 시간 사이, 사이에 수분 보충을 좀 하시면서, 어느 정도의 활동이 필요하다 라고 이 그림을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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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중에서 단백질에 해당되는 것만 조금만 더 추가로 설명을 드리고 싶은데, 실질적으로 환자분들이 입원을 하시거나 외래에서 치료를 받으실 때 상담을 하다 보면 입맛도 변하고 식욕도 저하되다 보니 단백질이 들어간 식품들을 잘 안 드시려고 하셔서 상대적으로 단백질 섭취가 너무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단백질이라고 하는 것은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우리가 치료 과정 중에서 발생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몸의 손상들을 해결해 주고 또 떨어져 있는 면역력을 높여 주고 또 체중감소로 인한 근력 감소와 근육량 감소를 막아주는데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영양소입니다. 이것은 고기를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지만 생선, 계란, 콩, 두부, 해산물 그리고 유제품을 통해서도 많이 보충할 수가 있습니다. 또 이런 식품들 안에는 단백질이라는 영양가만 있는 것이 아니고 그 외에 우리 몸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지방산이나 무기질도 함유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음식들을 평균적으로 봤을 때 체격이 적으신 분들은 하루에 계란 사이즈 정도의 무게로 4개, 보편적으로 보면 6개 까지도 매일 필요한 양이라고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내가 단백질 식품에 해당되는 것을 어느 정도 꾸준히 잘 먹고 있는지를 체크를 해주시고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운동을 하신다면 적절한 근력유지에도 도움이 되고 장기적인 치료에도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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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적인 식사의 그림들을 음식의 모습으로 제가 식탁을 한 번 꾸려 보겠습니다. 보통 입맛이 없거나 가볍게 드시는 분들은 밥과 김치, 밥과 물김치 이렇게 많이 드실 수 있는데 아무래도 여기에는 아까 보셨던 바퀴에 있는 여러 가지 색깔들이 다 들어가 있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들을 조금 더 보완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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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국을 올려보겠습니다. 그런데 국물만 드시는 것이 아니라 야채와 굴을 넣어보았는데 이런식으로 해산물이나 두부를 이용하셔서 그 건더기를 드셨을 때 단백질과 채소 섭취를 조금 더 풍요롭고 다양하게 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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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금 더 소화력이 괜찮으신 분들은 계란에 기름을 약간 넣어서 요리할 수 있고 아니면 잡곡밥을 좀 더 활용해 볼 수도 있고, 여기에 나물을 좀 더 추가하시거나 샐러드와 같은 야채를 추가하시게 되면, 위쪽에 있는 식단보다는 아래쪽에 있는 식단을 통해서 굉장히 다양한 영양소들이 훨씬 더 증가된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메뉴를 복잡하고 다양하게 차려야만 하고 저희가 알고 있는 모든 음식을 차려야만 되는 것이 아니라 간단하게 한, 두 가지만 변형을 주셔도 가볍게 영양섭취를 하실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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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이나 두부를 주제로 하신다면 이런 형태로도 드셔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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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에 해당 되는 영양 관리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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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나타났을 때 아무래도 앞에 있는 균형적인 식사를 유지하기가 어려운데 이럴 때의 식사 원칙은, 일단 나한테 불편감을 주는 어떤 특정한 식품이라든가 습관들이 있다면 그것을 조정 해야 될 것이고 그 상황에서도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기 위해 다양한 식품들을 시도 해보셔야 됩니다. 이 과정 중에 음식을 어떤 치료적인 목적으로 꼭 드셔야 되는 것은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싱겁게 한다든지 의도적으로 뭔가 제한을 통해서 맛이 없게 하실 필요는 없고, 본인 개인의 입맛에 맞게끔 해서 잘 챙겨 드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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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없을 때에는 아무래도 상큼한 맛들을 원하실 테니 그런 상큼한 양념들을 좀 더 활용해 주셨으면 좋겠고,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먹어야 되는 분들도 물론 계시지만 그것보다는 내가 원하고 괜찮은 시간을 주무시기 전 2시간 정도 어느 정도 소화가 되는 시간을 남겨두고는 수시로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시고 자유롭게 자주, 자주 드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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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꺼움이 있을 때에는 앞에 보여 드린 음식들의 향이 나는 것을 많이 싫어하시기 때문에 조금 더 가볍고 약간 바스락거리고 혹은 이런 유제품 쪽이나 생과일 쪽을 더 원하십니다. 그런 것에 대한 간식들을 좀 많이 활용해 주시고 이 때는 음식량을 줄이셔서 적게 자주 먹는 것들로 보충을 하셔야지 메스꺼움을 관리하실 수 있고 또 음식의 온도를 약간 시원하게 했을 때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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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력이 떨어져 있을 때는 야채나 잡곡도 좋지만 아무래도 섬유질이 많거나 껍질이 많은 음식들은 소화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을 감안해서 부드러운 음식을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고기를 활용 하실 때에도 잘 씹을 수 있는 부위로 선택하시면 좋고, 야채도 푹 무르게 익히거나 잘게 잘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에도 음식은 조금씩 자주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되고 특정한 야채가 가스를 더 유발하는 경우들도 있는데 향이 좀 강한 야채들이 그럴 수가 있습니다. 탄산 같은 것들도 가스유발을 좀 시켜서 소화가 안 될 수 있으니 주의를 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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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반복적으로 저희가 수술 후에도 그렇고 항암치료도 그렇고 방사선 치료도 다 설사에 대한 얘기들이 조금씩 있습니다. 저희도 설사가 발생하게 되면 굉장히 영양 관리가 어려운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럴 때 음식으로서 해볼 수 있는 것들은 반복적으로 나오지만 음식을 한 번에 몰아 먹기보다는 조금씩 나눠 먹는 것이 좋고, 특히 식사 중에 수분섭취가 많아지게 되면 음식물들을 미처 소화흡수 못하고 빨리 내려가는 경향들이 있어서 가급적으로 물보충은 식간 사이에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몇 가지 설사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이 있는데 바나나, 감자라든지 익혀서 먹는 사과도 있고 이런 여러 가지 tip들이 있으니 그것은 필요하실 때 영양사 선생님이나 저희의 교육자료를 통해서 정보를 받으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더 tip을 드리자면 지방변으로 설사를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럴 때에는 일반 기름사용량을 줄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지방을 대체할 수 있는 MCT오일이라는 특수 기름들이 있으니 그것을 통해서 열량보충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지방변이 있으시다면 이런 tip을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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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은 앞에서 보셨던 여러 가지 식사 tip도 있지만 실제로 저희가 많이 권유하는 것 중의 하나가 영양보충 음료나 파우더 형태로 나와 있는 제품입니다. 이것을 저희가 영문 약자로 ONS라는 표현을 쓰는데 ONS를 활용해서 영양 섭취량을 늘렸다는 연구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지금 치료를 받고 계신 분들도 있지만 실제적으로 다른 여러 가지 이유로 체력을 좀 회복하기 위한 분들한테도 이런 다양한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요즘에는 맛과 종류가 더욱 다양해져서 환자분들의 선택폭이 넓어졌습니다. 그리고 타입도 단백질이 많은 제품, 오메가3가 많은 제품, 당뇨형 제품 등 여러 가지가 많기 때문에 환자분들의 기호와 컨디션에 맞춰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런 환자형 식품들은 보통 캔 타입으로 되어 있는 것은 한 캔 정도 드셨을 때 식사량 30%에 해당된 영양 보충을 골고루 균형식사처럼 다양하게 들어갈 수 있도록 셋업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간혹 한 캔 먹었는데 왜 체중이 안느냐고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본인 식사량에 맞춰서 그만큼 충분히 늘려 드셔야 되는 겁니다. 이런 것들이 있으니 오랫동안 나의 몸을 방치하지 마시고 필요할 때 아주 적극적으로 활용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간혹 다양한 민간요법, 건강기능식품, 종합영양제에 대한 질문들을 많이 하시는데 실제로 근거가 좀 부족하거나 아니면 독성 감염과 같은 부작용이 우려되는 부분들도 있어서 함부로 권유해 드릴 수가 없고 필요에 따라서 종합영양제 같은 경우들은 권유해 드릴 수가 있는데, 그럴 때에는 하루 권장량 수준에 해당되는 것들을 보통 권유해 드리고, 환자분께서 다른 약물들을 추가적으로 복용하고 계시는 경우면 담당교수님과 상의를 하시도록 말씀을 드립니다. 검사결과에 따라서 정말 비타민 부족이 생겨서 보충을 한다면 그것은 교수님 처방에 따라서 적절한 양을 섭취하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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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혈당에 대한 부분들인데 앞서 말씀 드린 것과 별다른 내용은 없습니다. 균형적인 식사가 기본이고 식사량을 적게 하시는데, 혈당이 높은 것을 음식으로 조절하겠다 그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식사를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균형적인 식사를 하는데도 거기에서 높아지는 것들은 운동을 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췌장암 환자분들은 좀 힘드실 때는 약으로 많이 조절을 하십니다. 그래서 음식으로 다 조절하겠다는 것은 좀 어려운 부분들이 있지만 그것 외에, 내가 잘 몰라서 당분이 좀 많은 음식을 먹거나 식사량이 너무 불규칙해서 조절이 안 되는 부분들은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식사량을 비슷하게 유지를 해서 관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오히려 고혈당보다는 저혈당이 더 염려가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저혈당이 오지 않도록 제때 식사를 하고 약물 사용을 잘 지켜주시고 자가 관리를 계속 하시면서, 조금 더 미흡하거나 궁금하신 분들 혹은 개인에 맞춰서 식사량이 궁금하실 때에는 언제든지 영양 상담을 받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
20:06
제가 앞서 말씀 드린 내용들을 종합적으로 정리를 해서 췌장암 환자분들을 위한 식생활 권장 사항이라고 하는 내용으로 작성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일단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식사를 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우리가 소화력에 문제가 생기거나 아프면서 근력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일상적인 신체활동을 지속해서 유지를 시켜 주셔야 됩니다. 식사는 소화력에 따라서 가급적이면 과식하지 않고 약간 그것보다 적은 양으로 오히려 여러 번 자주 드시는 것이 훨씬 더 편하실 겁니다. 잘 씹어서 드시고 채소와 과일은 처음에는 불편감이 있으니 가볍게 출발을 좀 해보시고 나중에 소화력, 본인의 허용량에 따라서 양을 좀 늘려 보시면 됩니다. 무조건적으로 소화가 안 되는데 억지로 야채를 많이 드셔야 되는 것은 기준이 아닙니다. 기름 사용량도 본인의 불편감에 따라서 조절을 하시고 단백질 음식을 제 때 잘 섭취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한 번에 몰아 드시기 보다는 끼니마다 드셔 보시는 것이 훨씬 더 활용도가 좋습니다. 혈당이 너무 높거나 설사를 하시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 방법 때문에 음식물이 빨리 내려가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경우에는 단 음료수를 먹는 것이 그런 상황들을 훨씬 더 조장시킵니다. 그래서 그런 주의를 하셨으면 좋겠고 물은 식간 사이에 자주 섭취하시고 술은 제한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체중이 빠질 때는 다양한 간식이나 환자용 영양식품들을 활용하셔서 영양보충을 좀 하시고, 이런 다양한 불편감이 있을 때에는 그에 맞춘 식품의 종류 및 식습관의 변화가 필요하겠습니다. 이런 모든 과정에 개인마차 편차가 있기 때문에 필요하실 때마다 영양사와 상담하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21:45
제가 전달해 드린 모든 자료들은 식약처에도 정말 좋은 자료들이 많이 올라와 있고, 저희 병원에서 만든 다양한 교육 자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권위 있는 외국의 자료들을 참고 했고, 영양 상담을 받게 되면 이런 다양한 정보들을 받으실 수 있으십니다.
22:06
췌장암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다 이겨낸 슈퍼맨처럼 저희가 뭔가 한가지 탁! 완전하게 해결을 해주면 좋은데 실제로는 음식쪽 입장에서 보면 특정한 식품이 그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환자분들마다 개인적인 불편감을 조절하면서 식사를 하시고 가급적이면 골고루 드시려고 노력을 해주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