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감기 환자가 증가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독감을 걱정합니다.
하지만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꼭 기억해야할 질병이
있는데요 바로 식중독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겨울이 되면
사람들은 식중독에 대해 안심하게 되는데요.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은 오히려 겨울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정용필 교수 /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흔히 장감염이라고 부르는 장염은 세균성 장염과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구분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바이러스 장염에 가장 흔한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입니다.
노로바이러스 장감염은 연중 발생이 가능하나 이 바이러스가 영하 20도에서도 생존하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흔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지하수와
해수에 오염된 어패류나 신선하지 않은 날 음식을 먹었을 경우 많이 발생 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감염자와 직, 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걸릴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메스꺼움, 구토, 설사, 근육통, 발열 등으로
잦은 구토와 설사로 일상생활이 힘들어 지며
심하면 탈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한데요
정용필 교수 /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겠고
익히지 않은 과일이나 채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손은 비누나 손세정제를 이용하여 30초정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 다른 가족에게 쉽게 전파될수 있기 때문에 빠른시간에 병원에오셔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개인위생과 음식물의 철저한 관리로
겨울철 불청객, 노로 바이러스를 예방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