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학계 최고 권위의 아산의학상 시상식이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습니다.
10회째를 맞은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부문과 임상의학 부문 각 1명, 젊은 의학자 부문 2명 등 총 4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총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습니다.
아산의학상 기초의학 부문 수상자인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교정연구단장 김진수 교수는 3세대 유전자가위인 크리스퍼-카스9(CRISPR-Cas9)를 개발해 지속적인 정확성 규명 및 개선을 통해 유전자교정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으며 임상의학 부문 수상자 서울아산병원 일반외과 한덕종 교수는 국내 최초 췌장이식에 성공하고 국내 최다 건수인 신장이식 4,631례를 달성했으며 다수의 연구로 국내 이식 환자들의 생존율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여 환자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습니다.
젊은 의학자 부문에는 DNA 빅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다양한
질병의 주요 원인 인자를 규명한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최정균 교수, 수술 없이 혈관을 통한 최소침습시술로 새로운 심장질환의 치료 지침을 제시한 울산의대 심장내과 안정민 교수가 수상하게 됐습니다.
정몽준 이사장 / 아산사회복지재단
오늘 수상자 네 분의 빛나는 업적들은 우리나라 의과학에 자랑스러운 자산입니다 묵묵히 연구에 매진하는 겸손한 자세는 연구자로서 교육자로서 사표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상자분들께 다시 한번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매년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기초의학 및 임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뤄낸 의과학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AMC News 2017.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