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한국유니세프위원회가 지정한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산모와 아기의
건강과 유대감 증진을 위해 ‘모유 수유’와
‘모자동실’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엄마의 따뜻한 가슴에 아기를 안고 있는
것만으로도 아기의 면역력은 향상됩니다.
엄마와 아기가 함께, 같은 방을 사용하는
모자동실은 또 어떤 좋은 점이 있을까요?
모자동실을 통해 모유 수유와 아기 돌보기를
배우면서 엄마는 출산 후 신체적 회복이 빨라지고,
아기의 배고픈 신호 파악하기, 트림시키기,
기저귀 갈기 등 아기의 특성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모자동실은 자연스럽게 엄마와 아빠가
역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이런 과정에서 아기와의 애착이 형성됩니다
애착은 아기를 낳고 바로 생기는 것이 아니며
같이 있으면서 자주 피부접촉을 할 때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아기는 태어나기 전 엄마와 탯줄로
연결되어 있었는데, 출생 후 탯줄이 분리되면서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엄마와 아기가 함께 있는 모자동실은
아기의 불안감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모유의 성분이 아기의 성장과 면역력 증진은 물론,
암세포까지 물리친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무엇보다도 모자동실은 성공적인
모유 수유에 도움을 줍니다.
초유는 양은 적지만, 성숙유의 2배 이상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는 등 영양이 농축되어 있고,
아기의 건강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합니다.
산후 1~2주 동안은 모유 양이 적지만, 아기가 계속
빨면 모유양은 증가합니다.
김애란 교수 / 신생아과
“서울아산병원은 모자동실을 통해
산모와 아기의 애착과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여러분의 성공적인 모유 수유를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모유는 엄마가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서울아산병원 모자동실에서
모유의 기적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