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백과
- 정의
턱관절 탈구는 어떤 원인에 의해 아래 턱이 앞이나 옆으로 빠지는 질환입니다.
- 원인
해부학적으로 턱관절이 잘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외에 턱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낭과 인대가 느슨해져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하품을 하거나 크게 웃을 때, 외상을 입었을 때, 장시간 입을 벌릴 때 발생합니다. 드물게 노래를 부르다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증상
턱관절 탈구가 급성으로 일어나면 입을 다물 수 없고, 통증이 느껴지며, 부정 교합 및 연하 장애가 나타납니다. 만성의 경우 안면 비대칭과 부정 교합이 일어나고, 발음이 잘 되지 않습니다. 또 저작 곤란으로 식사나 일상생활이 어려워집니다.
- 진단
턱이 빠진 경우, 육안으로도 얼굴 모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탈구가 일어난 경우, 턱관절의 해부학 구조를 관찰하기 위해 방사선 사진, CT 촬영을 시행합니다.
- 치료
턱관절 탈구는 아래턱이 빠지는 것이므로 아래턱을 원래 있던 자리에 위치하도록 밀어넣어 치료합니다. 환자의 통증이 심할 경우 전신 마취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가 끝나면 2~3일간 탄력 붕대로 턱을 감아 또 빠지지 않도록 합니다.
- 경과
턱관절 탈구가 일어나면 안면 비대칭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주걱턱처럼 얼굴 모양이 변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음식을 씹기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턱이 한 번 빠진 경험이 있다면, 이것이 습관성으로 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하품을 하거나 상추쌈 등을 먹을 때 조심해야 합니다. 치과 치료 시에도 턱이 빠질 수 있으므로 치과의사에게 병력에 대해 미리 설명해야 합니다.
알기쉬운 의학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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